1. 엔트리란?

공격팀일 때 팀의 선두를 맡는, 없으면 안되는 포지션. 

다들 공격팀일때 브림 연막작업을 하든 백업을 쳐주든 아무도 먼저 가지를 않아서 답답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엔트리는 우리 팀 선두에 서서 사이트를 털러 가야한다. 
가장 선두에 서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에임이 되야 하고 엔트리가 1명만 따주면 게임이 굉장히 쉽게 풀리는, 말로만 들으면 실력 많이타는 개간지포지션으로 보인다.

 하지만 엔트리는 강제적으로 불합리한 게임을 하게 된다.
너네팀이 들어가는 통로를 보고있는 수비는 너가 들어오는거를 보고 클릭만 하면 되는데, 너는 움직이다가 멈춘 뒤 상대를 쏴야 한다. 

즉 너가 ‘움직이다가 멈추는’ 동작을 추가적으로 해야 한다는 거다.
한 0.7초 정도를 날려버린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엔트리는 
‘내가 상대방한테 죽고 우리팀 백업으로 그 상대가 죽는 상황’
을 1인분 척도로 삼는다. 여기서 만약 그 상대를 너가 따면 2인분이 되는거고, 두명 따면 사이트 프리패스인거고

 결국 엔트리를 서면 높은 확률로 죽는다는 점 때문에 아무도 엔트리를 안서고 입구쪽만 찔끔찔끔 보는 상황이 생기는 거다.

하지만 공격팀인데 수비만 할 것인가? 결국 누군가는 엔트리를 서야 한다. 나는 뉴비 친구들이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를 위해서 한 번 엔트리 공략을 써본다.

2. 캐릭터
 
 보통 타격대 캐릭터(피닉스, 레이즈, 등등..)로 엔트리를 주로 서게 된다.

근데 이 글을 보는 뉴비들은 아마 너네팀 타격대가 타격대 픽하고 엔트리를 안하는 상황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러면 어쩔 수 없이 너라도 엔트리를 서야 하는데, 엔트리를 서면 절대 안되는 캐릭터가 있다.

 스킬이 팀에게 큰 이득이 되는 캐릭터는 최대한 엔트리 자리를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세이지로 엔트리를 선다? 너무 씹낭비다. 죽으면 힐 쿨도 못돌리고, 스파이크 설치 뒤 세이지의 스킬로 시간을 끌 수 있다는 점 또한 사라지게 된다. 

그 외에도 사이퍼 등등의 캐릭터로는 최대한 엔트리를 피하는 게 좋다.

3. 어떻게?

 간단하다. 팀원 스킬 작업(브림 연막 같은거)이 되면 팀이랑 합 맞춰서 들어가면 된다. 

상대랑 마주쳐서 잡으면 ㄱㅇㄷ, 못잡아도 백업온 팀원이 에임을 너한테 둔 상대를 조져줄 것이다.

근데 아마 상대랑 마주쳤을 때 너가 이길 확률은 앞서 말한 0.7초의 손해 때문에 아주 낮을 것이다. 

하지만, 이 승률을 높여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다. 이제 상대를 따서 1+a인분을 할 수 있는 팁을 몇개 써본다.

 3-1. 프리파이어

 프리파이어란, 상대방이 있을 것 같은 곳에 미리 에임을 두고 쏜다는 fps용어다.

게임을 어느정도 하면 맵마다 수비가 어디서 캠핑을 하겠구나 하는 위치가 보일 것이다. 그런 곳에 상대가 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든 없든 총을 쏘면서 전진하는 것이다.

프리파이어는 앞서 말한 ‘움직이다가 멈춘 뒤’ 상대를 쏘는 과정에서의 텀을 많이 줄여서, 너가 수비를 딸 확률을 많이 늘려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3-2. 스킬 적극 활용

 보통 타격대 친구들이 엔트리에 도움이 되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피닉스의 눈뽕 같은 경우는 코너 바로 앞에서 대기하는 얘들을 조질 수 있고, 레이즈의 로봇은 로봇을 상대가 쏠 때 역으로 너가 상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연막 관련해서 의외로 뉴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연막은 ‘너가 들어갈 통로’가 아니라 ‘상대가 있는 곳’에 써야 한다.

‘연막을 들어가는 통로에 쓰면 제 위치도 안드러나고 좋지 않나요?’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연막을 너가 들어가는 통로에 쓰면 상대와 싸울 때 움직이다 멈추는 시간에 더불어
‘연막에서 나온 뒤 화면에서 상대를 찾는 시간’이 더 생기게 된다.

반면 상대는, 그냥 연막을 보다가 너가 나오면 쏘면 된다. 결과적으로 씹손해보는 방법이다.

그러니까 너가 만약 브림이나 제트 등 연막 캐릭터를 한다면, 우리 팀이 들어가는 입구에 연막을 치는 게 아닌 상대가 쪼고 있을 것 같은 장소에 연막을 쳐 주도록 하자.

 3-3. 적은 어디에서나 튀어나올 수 있다.
이거는 앞서 말한 프리파이어랑 일맥상통한 얘기긴 한데, 중요해서 써봄.

 무슨 당연한 얘기를 써놓냐고 할 수도 있는데, 이게 의외로 잘 안지켜진다. 약간 롤에서 상대 정글 위치를 보고 딜교하라는 느낌임

 결국 헤드라인 항상 맞추고, 집중 바짝하고 같은 당연한 얘기를 할 수밖에 없네

4. 끝으로
 
 사실 엔트리가 일단 죽는게 1인분인 만큼 엔트리를 서면 보통 킬뎃이 조져지는 경우가 많다.

 근데 결국 공격팀에 엔트리가 없으면 겜을 절대 이길수가 없다. 

 그리고 나는 너가 그 티어 대 다른 얘들보다 총을 잘 쏜다는 가정하에 엔트리를 선다면 엔트리를 안 서는 거보다 캐리력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암튼 뉴비들은 아무도 엔트리를 안서서 결국 너가 해야 한다면 너가 한 번 서 보자.

viewimage.php?id=3bbcdc29f7d336b2&no=24b0d769e1d32ca73ded81fa11d02831ecb95a6124af73c1834c571bf8e36ae6d1ade5413c97210a5c06fc1dd1154bc411e24d318e168bf9252eeec4101a35ad6c557d9d5d12f434ba240e7ce445abb40528747c7bd99c2c95c1cc302d8cfa5167c8fce4ac3eb8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