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하다.

배를 탈 준비가 안된 사람들이 배를 탔기 때문이다.


뭔 개소리냐고?

해양대나 해사고에서 4년동안 배운거면 준비가 되는게 아니냐고 말할 수 있지.

근데 이건 지식적, 육체적 준비고 심리적 준비가 안됐다는 거다.


왜냐하면 대부분 해사고, 해사대에 오는 친구들은 군특례를 목적으로 한다.

군대를 대신하겠다는 마음으로 배를 타지.

근데 문제는 항해사, 기관사라는 직업은 책임감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닌 사관으로서 책임감도 못느끼냐?"


흔히 듣는 쿠사리일거다.

근데 이 말은 틀렸어. 왜냐하면 주니어들은 책임감을 못느끼거든.


왜냐? 

"군특례만 끝나면 된다. 배 ㅈ같은걸 왜타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절대 다수다. 하지만 그들이 틀린건 절대아니야


왜냐?

너희가 해사대, 해사고 광고할 때, 가장 크게 강조하는게 뭔데

군특례지? 군대 갈 시간에 1~2억을 벌 수 있다고 꼬드기고 그것만 듣고 온애들이 대부분이야.


결국, 배를 군대와 같다고 생각하는거지.

'어차피 2~3년만 탄다. 해수부의 시간은 돈다.'

이런 생각을하면서 타니 2시, 3시가 나오는게 당연한 이야기다 이말이야.


그럼 이걸 어떻게해야 막을 수 있냐

없어

솔직히 없어. 항해사, 기관사의 직업적 인식이 개편되지 않는 이상 절대 해결될 수 없는 문제야.


결론은 뭐다?

삼시, 이시하고 런하는 주니어가 약한놈들이 아니다.

이것은 매우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