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나 케리비안 해적 등등 그리고 초호화 여객선 타는 선장 항해사등등을 보면서 낭만을 그리겠지만. 미디어는 미디어 일 뿐이다.

예전에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직업 일순위가 의사이고
물려주기 싫은 직업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여기 뱃놈들 중에 자기 자식 배 태울 인간 진짜 없을거다.
나도 자식 있지만 절대 안 태울거다. 공부 안하면 차라리 공고 보내서 일찍부터 일하라 하지. 절대 배는 안 태울거다.

낭만? 그 딴건 없다.
멋있게 정복입고 항해하면서 일 끝나면 취미 생활도 하고 승무원 아가씨랑 썸도 타고 승객들이랑 파티도 즐기고 싶겠지만
승무원이랑 노닥거리는것도 싫어하는 회사와 선장 많고
승객들이랑 파티? 뭐 유럽 선사 초호화 여객선 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한국 여객선은 선원이 승객 구역 가는거 조차 싫어한다. 그리고 ㅈ같은 선장은 정치질 시켜서 감시까지 시킨다. 누가 누구랑 노닥거리고 술먹는지 혹은 승객구역 편의시설 이용하는지. 그러니 환상은 접고 차라리 육상에서 일 끝나면 클럽이나 가라. 쭉쭉빵빵한 아가씨도 더 많다.
그리고.
3항사 초봉 잘 받아야 400대인데 실제 일하는 시간 12시간 이상이라 하면 시급 1.1만원 대이다. 요새 육상 최소 근로시간 조금 넘는다. 예전에는 그것보다 작다해서 주니어들 월급 크게 오른적도 있다. 그만큼 국가도 신경 잘 안쓴다.
이번 코로나 때 선원으로서 서러웠던 점  하나 이야기하겠다.
백신 의료진 다음인가로 항공기 승무원들이랑 파일럿들 맞게 해줬다. 선원 얀센 남아도니 그거라도 맞으라고 육상보다 한참 뒤에 우선순위 줬다. 대통령 가족이 선장이고 해수부 장관이 해대 출신인데도 선원에 대한 처우나 대접은 개똥이다.

근무환경? 원양 타고 갈려면 맹장 때고 타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어디 다치거나 아프면 육지 갈때 까지 참아야한다.
근처에 육지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태평양 한가운데서 그런다? 그냥 살지 죽을지 하늘에 맡기는 거다.
나도 배에서 탈나서 2틀 고생했는데 공포감이 말이 아니다.
배에서 의료 볼지 아는 사람 없지 약이라고 항생재랑 진통제인데 그냥 참고 항구 갈때 까지 버티는거다. 급성으로 어디 터진다 그럼 그냥 유서나 써라.

지금 대기업 선사들도 로테 잘 안된다
그리고 한국 선사 기본이 6개월에 11개월씩은 탄다.
말이 6개월이고 11개월이지. 11월개월이면 여자가 임신해서 애까지 낳을수 있는 기간이다. 요새 배에서 인터넷도 되고 해서 그나마 연락자주하는데 니가 가족이랑 친구들 졸라 보고싶을거다. 그렇다고 어디 가지도 못하고. 3D,와 고독과 외로움을 참으면서 타고 싶다면 와라.

쓸데없는 환상 가지지 말고 새우잡이 탄다고 마음먹고 와라
그럼 배가 참을만하다. 이만한 각오 없이 와서 선장하고 싶다? 첫 실습때 후회하고 주니어때 현타와서 내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