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 배 내리고 약 2년 좀 넘는 기간 동안 느낀점 써봄.

1. 기회와 돈은 육지에 있다.

 돈 모은다고 배 타는 애들 있는데 젊을때 누릴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단 돈 몇 백에 파는거임.

 ㄹㅇ 장난 안치고 그냥 해대 나오거나 해사고 나온 정도 능지면 충분히 육지에서 일해서 월급 받는 노예 안해도

 돈 벌 수 기회 창출 할 수 있음. 

 즉, 부딪혀보고 도전하면서 큰 포텐을 터트릴 수 있는 시기인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20대 기간을 배에서 버리는거임. 


2. 배에서 받는 월급으로 우쭐 되면 안됨.

 20대 초반이거나 승선 초기 때 월급 몇 백 받는다고 우쭐 되는 마음이 크게 생기는데.

 딱, 그 뿐임 육지는 처음엔 배보다 월급이 낮아서 만족 못할지라도 점점 크게 성장 가능함. 그리고 복리 효과로 계속해서 노력해서 성장 시킬 경우

 엄청나게 커져 자기가 원하는 인생으로 만들수 있음. 근데 배는 딱 그 몇백 많이 주는거 그게 끝임, 사실 그것도 연봉으로 치면 육지에서 

3 ~4달 월급 좀 더 받는 정도에 지나지 않음. 평생 노동으로만 돈 벌 수 있는 세상이라면 배라는 직업이 돈 벌기에 가장 좋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21세기다.


3. 1번과 비슷한 맥락인데. 세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느낌.

 배 타고 있었다면 몰랐을 세상의 변화를 몸소 느끼면서 새로운 기회를 물색하는 그런 시야를 기르게 됨.

 배 타는 동안에는 그냥 좆뻉이치고 올라와서 외장하드에 있는 영상보며 낄낄대고 당직서기 전에 잠이나 존나 자고 밥먹고 그런 인생이였는데.

 육지에 있으면서 잠도 확 줄고 만나는 사람의 부류도 달라지니 더 열심히 살게됨. 즉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배를 타면 걍 도태됨.(자기계발 스스로 하는 사람 제외)



마무리

지금은 디지털 세상이다.

정말 돈 벌 수 있는 기회도 무궁무진하고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어쩌면 인생에서 도전을 해도 가장 리스크가 적은 시기인 20대 시절을 단 돈 몇 백에 바꿔가며 도태된 인생을 살아 가는게 너무 아깝다고 느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엄청난 포텐셜을 지니고 있는 해기사가 꼰대 시니어들 한테 시달리면서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배를 타고 있거나

그냥 배를 탔으니 계속 타는 그런 30대 젊은 시니어들이 많겠지. 근데 본인이 이런 생활을 좋아하고 선택 한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배에 미래를 바치지 마라.

딱 자신이 도전 할 수 있는 시드머니만 모으고 미련없이 내린 다음 20대 30대 인생을 육지에서 정말 박터지게 최선을 다해 살아라

살아가면서 깨지고 부서지고 일어서면서 성장하며 사람답게 살자


진지하게 배는 단기간 급전 모으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