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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타를 놓고 포기하면, 대한민국은 침몰한다....






겨울철 검푸른 파도 너를 삼킬 듯 사나워도 버티고 버텨라... 흙냄새 그리우면 항구를 찾고, 사랑이 그리우면 파도와 맞서 싸워라...






해운업계는 국가의 기간 산업이다. 너희는 Merchant Marine (Navy), 즉 상선사관이다. 아치산 산기슭의 정기를 매일 아침 받으며, 조도의 칼바람을 정면돌파해라.






겁먹지 말아라. 바다가 아무리 검고 깊어도 너희의 의지까지 검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평시에는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선에서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편안함을 위해서 활동하고, 전시에는 적군의 포탄 따위 두려워하지 않으며 전우에게 식량과 총탄을 전해준다.






패배자의 정신에 휩쓸려서 남을 깍아 내리는 조롱에도 굴하지 말아라. 어찌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칼을 쓰겠느냐. 제 2의 대항해시대가 오면 저들 스스로


자멸할 것이니, 우리는 묵묵히 해운업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오대양에 우리의 이름을 널리 알려야 한다.






우리는 21세기의 바이킹이자 해양민족이요, 충무공과 장보고의 얼을 지니고 있는 바다사나이다. 우리는 닻얼을 가슴속에 새기어야 한다.






닻은 항해를 마친 배가 항구에 도착하여 쉬고 있는 동안 홀로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 봉사정신(奉仕精神), 뻘 투성이 해저에 얼굴을 파묻는 것도 꺼려하지 않는 희생정신 (犧牲精神), 자그마한 몸집으로 자기 몸집의 수 만 배에 달하는 배를 꿋꿋하게 지탱하는 감투정신(敢鬪精神)을 의미한다.






명심해라, 봉사/희생/감투 정신 그것이 상선사관의 사명이자 우리의 구호(guid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