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출 생각 있는 해기사들! 본인 뭐 국내 큰 LNG선박에 비비지는 못하지만 동유럽 좆만한 사이즈 LNG 회사 다니고 있음 그래서 우리회사 그리고 송출에 대해 나도 아직 삼항사 밖에 안되지만 도움 좀 되라고 얘기해줄게.

장점

1)애국 애국 거리는 틀딱 정신병자 꼰대 한국문화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다.

2)이제 두번째 배긴한데 이때까지 위에 2항사부터 시니어까지 업무에 관해서 왈가왈부 하는 사람 못 만나봄. 그래사 맘 편하게 내가 모르는 업무가 있을때 편하게 물어볼 수 있게 됨. 캔틴 마저도 절대로 귀찮은 티 안내고 브릿지에 있는 책자들 일일히 다 오픈하면서 보여주고 알려줌. 정말 내가 공부 열심히 더 해야겠다 싶음ㅠ

3)영어능력 오지게 늠. 본인도 영어 실력 구더기수준이여서 송출 입사 전 면접,항해,해사법령 주관식 객관식 30문제씩 시험칠때 전부다 턱걸이정도로 합격 했었던거 같았는데 송출 타니 영어실력 오지게 늠. 실습때 뭐만하면 얼레디 짭짭? 얼레디 얼레디 ㅇㅈㄹ 걸렸던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개 한심함ㅋㅋ. 어느정도 알아듣고 회사 메일 날라오는거 이해 가능하고 처리 업무하는데 문제없을 정도면 쌉가능. 영어 문법 회화는 저절로 늘더라.

4)업무 개 널널 & 장기 엥커링
우리 회사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어쩔때는 하루에 회사에서 메일 한개도 안올때도 있다 ㅋㅋㅋ물론 자기 당직때 온 메일 듀티 오피서들이 처리한다지만 승선하면서 3일동안 메일 하나도 안날라온 적 있음. 그리고 구라 안치고 2개월 하고 26일동안 스케줄 없어서 장기 엥커링 한 적 있음 ㅋㅋㅋ 한달에 한  두 보야지 하면 한 일주일에서 십오일 정도 되는데 나머지 날들은 다 앵커링ㅋㅋ 그래서 오히려 자기 개발 시간도 많고 공부도 알아서 하게 됨.

5)빠른 교대 국내회사들 얘기들어보니깐 교대가 잘 안되서 장기승선 하는 사람들 많던데 하긴 월드 와이드 타는 사람들이야 장기승선 하면 챠터러에서 하선 안시키면 화물 안준다겠지만
우리 회사 같은 경우 무조건 6 on 3off 로 돌아감 일단 5갤 차때 원 먼스 노티스 내면 선박에 더 승선 할건지, 우리회사에 다음에도 또 승선 할 생각 있는지 물어봄. 이거 정말 좋다 생각함 뭐 다른 회사 찾으러 간 선원들도 많지만 미리 알 수 있기때문에 그만큼 인원 충당 빠르게 해서 교대 할 사람 교대 시키고 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함.


단점

1)주니어 급여 낮다.뭐 국내회사들 월급 어쩌니 저쩌니 하는데 송출은 1항기사 아니고선 주니어들은 국내회사들급에 비비지도 못함.
씨넷 보니 주니어 3항기사 기준 400에서 좀 네임드 회사는 500넘게 받는다던데 우리 회사 기준,주변에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
보순 보다 좀 더 많이 받는다 ㅋㅋㅋㅋ그렇다고 ㅈㄴ 짠 정도는 아니고 걍 중소 기업다니는 공돌이 수준임
물론 내 선택으로 송출 나간거긴한데 급여에 대해 후회는 안하지만서도 시니어로 빨리 진급 해야겠다 생각 듬.



2)회사에서 업무능력 평가들 여러테스트들 많이 함.
승선중에도 자주 시행하고, 휴가때도 자꾸 하라고 연락 옴. ㅈㄴ 귀찮다.국내선사는 입사전에 보통 마린즈 테스트만 칠텐데 여기는 마린즈 테스트는 그냥 기본 옵션임 다른 테스트들 할 게 많음.

3)진급 느리다. 1항기사 찍고 송출 나가야된다는 제일 큰 이유가 이거인 듯. 뭐 주변에 다른 회사들 얘기 들어보면 3항사 2항사들 나이 개많다. 물론 우리회사도 그렇고ㅋㅋ주니어 오래 하고 시니어 하기에 적합하다고 정확히 판단되면 시니어 클라스로 올림

더 궁금한 정보 있음 아는 선에서 답해줄게! 어떤 배를 타던간에 다들 안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