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ㅈ소에서 일하는 삼시예정 주니어임. 본인은 잠깐 발만 담구고 나올거지만 선갤에 눈팅하는 예비해린이들 보이길래 비록 시니어만큼의 식견은 안되겠지만 내가 느낀 이 업계에 대해 말해주겠음.


해운업은 말그대로 해상운송업임. 쉽게 말해 딸배 ㅇㅇ 근데 회사가 돈을 벌려면 손님이 필요하겠지??그게 화주임.

옛날에는 해운회사가 갑은 아니더라도 이정도까지 을은 아니었음. 대형선사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대형선사끼리 뭉쳐서 운임을 결정했기 때문임.
Ex) 나와바리 한군데서 딸배업체 2곳이 배달료 딱 정해가지고 자기들끼리만 해먹음


근데 이 병신들이 배 가라앉히고 기름 바다에 뿌리고 개지랄을 한거임. 여기다 해운업이 돈이 좀 되니 해운회사가 우후죽순으로 생김
Ex) 딸배가 신호위반하고 사고 내서 배달음식 날림.근데 딸배장사가 되니까 딸배업체 10군데로 늘어남


화주입장에서는 돈 몇푼이 아니라 천문학적인 금액에 손해를 입으니 열이 빡침. 게다가 다른 해운회사도 생겼네? 그럼 제일싼놈으로다가 뽑고 그리고 화물손해 안나게 검사를 이것저것 시킴
Ex) 안그래도 딸배 벼르고 있던 중국집사장님. 업체가 늘어났네? 그럼 제일 싼놈으로다가 배달시키고 일주일마다 오토바이 점검 시키고 신호 잘지키는지 헬멧잘쓰고 다니는지 과속안하는지 본인한테 서류로 입증하라함


이제 해운회사는 슈퍼을이 되어버림. 운송비 받아가지고 이익창출이 안되니까 그럼 비용절감을 하기 시작함. 그중하나가 바로 인건비임.올해 15%올려달라는 인건비를 5%만 올렸다? 이 자체로 비용절감이고 곧 회사이익 발생인거임. 결국 실적올린거지.그렇게 선원도 해상직원에서 선박부품으로 나락가게됨.
Ex) 딸배업체가 옛날만큼 돈이 안벌림 ㅅㅂ ㅈ됬네? 그럼 직원월급 안올리고 일주일에 5탕 뛰라는거 10탕넘게 뛰게 시킴


다만 코로나 때문에 여러나라에서 경제살린다고 돈을 ㅈㄴ 풀어대가지고 경기가 좋아지니 화물물동량이 급격하게 늘음. 이때 잠깐 똥줄탄 화주들 급하게 운임료 인상해서 해운회사 이익이 늘어남. 그래서 HMM같은데서도 성과급파티가 가능해짐.

Ex) 코로나때 사람들이 주식으로 돈좀 버니까 배달을 ㅈㄴ 시켜먹음. 중국집사장님 배달 빨리 보내야는데 똥줄탐. 그래서 배달비 올리고 딸배업체 급하게 구함. 딸배업체 이익상승


하지만 이제 코로나도 끝나가고 국가에서는 풀었던 돈을 다시 거둬감.(놔두면 인플레이션되니까) 생산량이 줄어드니 당근 물동량도 줄어들고 운임료도 다시 하락중.해운회사는 파티끝남.
Ex)이제 사람들이 배달 잘안시켜먹음. 중국집사장님 당근 배달비 내림. 딸배업체도 파티 끝.


안그래도 ㅈ박은 선원인식. 서류랑 검사는 ㅈㄴ 시키는데 돈은 육상이랑 큰차이가 없음. 굳이 배탈 필요가 없어짐. 배탈려는 사람들도 줄어들고 배타고 있는사람들 마저 나가는중. 결국 외국인 선원 승선시킴. 한술더떠서 선박무인화시켜 선원을 더 줄일 생각.
Ex) 딸배라 ㅈ같은데 일은 존나시키네. 딸배 이탈하니 외국인 데려와서 딸배 시킴. 근데 기술이 좋아져서 드론으로 음식배달하고 로봇이 음식 배달해줌. 더 이상 딸배가 필요가 없어질수도 있음.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혹시 이렇게 생각할수 있음.'한국인선원 적어지면 희소성때문에 떡상하는거 아님?' 근데 지금도 사람이 부족한데 전혀 개선이 없음...해린이들아 해운업을 생각하고 해대를 간다면 큰 착각이다. 해운업은 저기 서울본사에서 하는거고 해대 나오면 부산중앙동에서 운수업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돈을 벌고 싶으면 돈이 모이는곳으로 가라. 배타면 내가 돈은 벌고 모을수 있지만 이곳이 돈이 모이는곳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


한줄요약: 튀김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