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갤러들아 고맙다


너희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눈팅하고 해서


경력에 비해 큰 회사에 가게 됬다


돌아온 뱃놈, 돌배 기관사가 되어버렸다



물론 선종은 기피선종이긴 한데, 내 경력으로 가려면 사실 말도 안되는거라 생각해서 불만은 없다


선령도 많지만 국내 조선소에서 만든 배 타고 (전에는 중꿔 조선소에서 만든거 탔음 계속)


당직서는 배 이지만 (전에도 항상 당직서는 배였음, 거기다 3기사도 없었음)


옛날에 내가 대우받던 것보다 훠어어얼씬 잘 해주는곳으로 가게 된 것 같다.



이회사에서 일하면서 경력 물갈이?? 좀 하고 ㅎㅎ 진급도 하고 해서


기관장을 찍던, 편한 선종으로 갈아타던, 아예 더빡세게 돈많이 주는데로 가던 해야겟다



이력서 넣을때 쫄보였어가지고 아씨.. 어디가지 어디가지 했는데


HMM도 넣어보고 다넣어보라는 말에 진짜 대기업 순서대로 쭈루루루루루루룩 넣은것 같다 ㅋㅋㅋ



느낀건 생각보다 기관사는 없는데!!!


재밌는건 3기사는 많다 ㅋㅋㅋㅋㅋㅋ 특례생들 이겟지???


어느 배던 2기사만 찍으면 큰 회사에 가도 어서오십쇼! 할 상황인건 맞는거 같다



돌아온 뱃놈 되서 찹찹하긴 하지만, 육상에서 잘 되지 못한걸 만회할수있다는거에 감사한다.



해상 욕하는 갤러들아. 그렇게 욕하지말어... 육상에서 돈없으면... 그것만큼 비참한게 없어


육상생활이 생각처럼 잘풀린다면야 좋겟지만. 뭐 우리가 항상 되고싶은대로 되는게 아니잖아??


해상이든 육상이던 다들 응원한다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