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애들아~.~!
잘 들 지냈니?
형은 지금 타이페이로 향하고 있어.
한국에서 3명 하선 4명 승선하여 선원교대가
이루어졌었어. 1-2기사 2항사가 하선하고
갑판장까지 이제 총 21명이야.
나에게 많은 것을 전수해주고 간 이항사가
하선해서 슬펐지만, 특례 끝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항사를 축복해 주었어.
선원교대가 이루어지면 삼항사는 무척 바빵.
각종 서류 및 임명장도 바꿔야하고,
방 앞에 테그 및 I.D card 도 여권에서 사진 따서
새로 만들어줘야 해~.~!
아무튼 바쁜 와중에 이번에 회사에서 실어준 선용품중에 선용품청구서 중
빠뜨린게 많아서 선용품청구서를 다시 만들어야 했엉. 선용품 담당 시발년때문에 ERP를 다시 작성해야해서 화가 약간 났었어.
도대체 일을 어떻게 하길래 개 가튼 련이
선용품을 빠뜨릴 수 있는지.. 내가 선용품 담당부장 이었으면 당장~ 시말서를 받았을꺼야-.-!
다시 한 번 “개 같은~ 련!”
아~~ 시원하노^.^
사실 이 배는 한국인 삼항사에게 일이 너무 많이
쏠려 있어.. 메인테넌스에도 나오는데,
이항사업무 중 상당수가 삼항사가 하게 되어있지.
그 이유는 원 엑디스만 회사에서 올려줘서야.
그냥~ 2대 올려주지..회사가 야속하기만 해ㅠ.ㅠ
쨋든 신규선원들의 첫 인상은 이래~.~!
1기사 : 1기사 경력이 제법 되는 자신감과 포스가
느껴지는 30대 일기사로 일 잘할 것같아.
2기사: 초임 이기사로 덩치가 꽤 커.
오자마자 풀로 기관 여기저기를 훓고 다니
며, 업무 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이야.
2항사: 나 이전 본선 3항사로 진급해서 다시 올라
왔어. 역시 초임이라 업무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이야.
갑판장: 몸이 다부지고 온몸이 돌덩이처럼 단단한
연륜있는 사람이야. 성격은 활발한 편.
근데, 오늘 아침 당직중 삼기사가 브릿지 올라오더니 멀미약좀 달라는거야. 우리 배엔 멀미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거든. 의아했지..
근데, 이기사가 멀미를 한다는 거야..
그래서 레이더 확인 후 배 없는 것 확인하고,
삼기사에게 잠깐 브릿지에 있으라고하고 병원에 갔더니.. 2기사가 쓰레기통을 부여잡고 주저앉아
구역질을 하고 있는거야..
어제 저녁 먹을 때 멀미약타러 삼항사님 많이 찾아갈 것 같아요~ 이러길래 그냥 그런가부다..
하며 넘겼는데.. 이 정도 날씨에 이정도면...
쨋든, 서둘러 멀미약 주고 브릿지로 복귀했지.
멀미가 있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꺼야..
나도 2년 전에 국제옵서버 할 때 남극 바로 위
영국령 포클랜드 섬 남쪽 어장에 3 달간
옵저버 출장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 진짜 식당 탁자에 물 묻힌 신문지깔고
반찬 놓아도... 소용없어..
농담아니라~ 진짜로 반찬이 날아다녀..
590GT짜리 메로라는 물고기를 잡는 어선 이었는데, 날씨 좋으면 4-5m, 2주일마다 남극에서 저기압이 형성되서 태풍이되어 동쪽으로 오는데..
15m짜리 파도 봤냐? ...
브릿지 창문에 금이 가더라..
사실 남극이든 북극이든 안 가본 사람은 바람이 되게~ 세게 불고 막 이럴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극 지점은 날씨가 그렇게 나쁘지 않아~.~!
그 가는 도중 루트가 죽어나지..태평양 역시 마찬가지 남 태평양은 정말 날씨가 좋아~.~!
적도는 무풍지대라 바다 자체가 거울처럼 느껴져
가끔씩 고래들이 몸에 붙은 기생충들 떨구러 수면 위로 떠오르면 정말 장관이지..
형은 원양어선 탈 때 이 신비로운 10-15이상 되는 고래들을 15마리정도 죽였어..
형이 신나서 스피드 보트타고 본선에 귀환해서
양망하고 나중에 메인 붐으로 고래 데크에 들어올려서 작업끝나고 바다에 버리더라..
상어나 청새치 가오리같은 애들은 아무리 죽여도 별 감흥이 없는데, 고래류들은 포유류라서 그런지.. 피도 빨간색이고.. 뭐랄까.. 죄책감이 들더라..
그래서 어선을 그만 탄 이유도 있어.
상선 역시 마찬가지.. 케미컬은 크리닝하고 나온 더러운 물을 항해중에 바다에 그대로 버려..
그래서 케미컬 출신 항해사들은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잘 안먹는 사람이 많다구 하더라
물론 형은 원래 수산식품을 싫어해~.~!
형은 육식주의자야~.~! 소고기가 제일 좋구 말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가리지 않지~.~!
근데.. 닭은 싫어해..형은 닭발 못먹어
물론 통닭은 좋아하는데 먹고 다음 날에 배가 많이 아파.. 형은 태음인인데.. 닭이랑 궁합이 안맞는다더라. 이제마의 사상의학 알지~? 국사책에도 나오잔아~ 그중에 형은 태음인이야. 태음인은 극히 드물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소양인 & 소음인이 많고, 태양인 & 태음인은 극히 드물어
내일 접안 이다.. 당직 끝나고 야식먹고 맥주 한 캔 까면서 잠깐 끄적여봤엉
내일도 힘 내자 애들아~.~!
아 참 삼전이 계속 하락하길래
위기는 기회다! 란 마인드로 1500더 밖아 총 4540삼전에 밖았다 10만 전자 화이팅~.~!
잘 들 지냈니?
형은 지금 타이페이로 향하고 있어.
한국에서 3명 하선 4명 승선하여 선원교대가
이루어졌었어. 1-2기사 2항사가 하선하고
갑판장까지 이제 총 21명이야.
나에게 많은 것을 전수해주고 간 이항사가
하선해서 슬펐지만, 특례 끝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항사를 축복해 주었어.
선원교대가 이루어지면 삼항사는 무척 바빵.
각종 서류 및 임명장도 바꿔야하고,
방 앞에 테그 및 I.D card 도 여권에서 사진 따서
새로 만들어줘야 해~.~!
아무튼 바쁜 와중에 이번에 회사에서 실어준 선용품중에 선용품청구서 중
빠뜨린게 많아서 선용품청구서를 다시 만들어야 했엉. 선용품 담당 시발년때문에 ERP를 다시 작성해야해서 화가 약간 났었어.
도대체 일을 어떻게 하길래 개 가튼 련이
선용품을 빠뜨릴 수 있는지.. 내가 선용품 담당부장 이었으면 당장~ 시말서를 받았을꺼야-.-!
다시 한 번 “개 같은~ 련!”
아~~ 시원하노^.^
사실 이 배는 한국인 삼항사에게 일이 너무 많이
쏠려 있어.. 메인테넌스에도 나오는데,
이항사업무 중 상당수가 삼항사가 하게 되어있지.
그 이유는 원 엑디스만 회사에서 올려줘서야.
그냥~ 2대 올려주지..회사가 야속하기만 해ㅠ.ㅠ
쨋든 신규선원들의 첫 인상은 이래~.~!
1기사 : 1기사 경력이 제법 되는 자신감과 포스가
느껴지는 30대 일기사로 일 잘할 것같아.
2기사: 초임 이기사로 덩치가 꽤 커.
오자마자 풀로 기관 여기저기를 훓고 다니
며, 업무 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이야.
2항사: 나 이전 본선 3항사로 진급해서 다시 올라
왔어. 역시 초임이라 업무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이야.
갑판장: 몸이 다부지고 온몸이 돌덩이처럼 단단한
연륜있는 사람이야. 성격은 활발한 편.
근데, 오늘 아침 당직중 삼기사가 브릿지 올라오더니 멀미약좀 달라는거야. 우리 배엔 멀미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거든. 의아했지..
근데, 이기사가 멀미를 한다는 거야..
그래서 레이더 확인 후 배 없는 것 확인하고,
삼기사에게 잠깐 브릿지에 있으라고하고 병원에 갔더니.. 2기사가 쓰레기통을 부여잡고 주저앉아
구역질을 하고 있는거야..
어제 저녁 먹을 때 멀미약타러 삼항사님 많이 찾아갈 것 같아요~ 이러길래 그냥 그런가부다..
하며 넘겼는데.. 이 정도 날씨에 이정도면...
쨋든, 서둘러 멀미약 주고 브릿지로 복귀했지.
멀미가 있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꺼야..
나도 2년 전에 국제옵서버 할 때 남극 바로 위
영국령 포클랜드 섬 남쪽 어장에 3 달간
옵저버 출장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 진짜 식당 탁자에 물 묻힌 신문지깔고
반찬 놓아도... 소용없어..
농담아니라~ 진짜로 반찬이 날아다녀..
590GT짜리 메로라는 물고기를 잡는 어선 이었는데, 날씨 좋으면 4-5m, 2주일마다 남극에서 저기압이 형성되서 태풍이되어 동쪽으로 오는데..
15m짜리 파도 봤냐? ...
브릿지 창문에 금이 가더라..
사실 남극이든 북극이든 안 가본 사람은 바람이 되게~ 세게 불고 막 이럴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극 지점은 날씨가 그렇게 나쁘지 않아~.~!
그 가는 도중 루트가 죽어나지..태평양 역시 마찬가지 남 태평양은 정말 날씨가 좋아~.~!
적도는 무풍지대라 바다 자체가 거울처럼 느껴져
가끔씩 고래들이 몸에 붙은 기생충들 떨구러 수면 위로 떠오르면 정말 장관이지..
형은 원양어선 탈 때 이 신비로운 10-15이상 되는 고래들을 15마리정도 죽였어..
형이 신나서 스피드 보트타고 본선에 귀환해서
양망하고 나중에 메인 붐으로 고래 데크에 들어올려서 작업끝나고 바다에 버리더라..
상어나 청새치 가오리같은 애들은 아무리 죽여도 별 감흥이 없는데, 고래류들은 포유류라서 그런지.. 피도 빨간색이고.. 뭐랄까.. 죄책감이 들더라..
그래서 어선을 그만 탄 이유도 있어.
상선 역시 마찬가지.. 케미컬은 크리닝하고 나온 더러운 물을 항해중에 바다에 그대로 버려..
그래서 케미컬 출신 항해사들은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잘 안먹는 사람이 많다구 하더라
물론 형은 원래 수산식품을 싫어해~.~!
형은 육식주의자야~.~! 소고기가 제일 좋구 말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가리지 않지~.~!
근데.. 닭은 싫어해..형은 닭발 못먹어
물론 통닭은 좋아하는데 먹고 다음 날에 배가 많이 아파.. 형은 태음인인데.. 닭이랑 궁합이 안맞는다더라. 이제마의 사상의학 알지~? 국사책에도 나오잔아~ 그중에 형은 태음인이야. 태음인은 극히 드물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소양인 & 소음인이 많고, 태양인 & 태음인은 극히 드물어
내일 접안 이다.. 당직 끝나고 야식먹고 맥주 한 캔 까면서 잠깐 끄적여봤엉
내일도 힘 내자 애들아~.~!
아 참 삼전이 계속 하락하길래
위기는 기회다! 란 마인드로 1500더 밖아 총 4540삼전에 밖았다 10만 전자 화이팅~.~!
오폴 어선 출신인 새기가 고래는 포유류라서 피가 빨간색이라 불쌍하다고? 야이새기야 고등어랑 참치도 포유류노? ㅋㅋㅋ ㅋㅋㅋ
이 새끼… 나 아니다.. 지치네… - dc App
그리고.. 저거 켐컬 처음 탈 때 쓴건데 저 새끼가..재미없게 짜집기해서 올리는거고.. 집 사느라 삼전 73400에 판지 오래다.. 주식 IHQ 장혁 소속사 정지된거랑 신일전자랑 잡다한 거 800인가? 요즘엔 들어가지도 않어… 시험도 볼 수있으려나 모르겠다.. 한국에서 9월 초에 승선한다.. VHF 페르씨안 씨 ~ 인디아에서 형 목소리 들리면 -> 인사 밖아라~.~!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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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2항사 다나요
3년간 배 안타다 이제 외항 2배 탓어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