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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까지만해도 송출 케미컬에서는 업계 평균보다 돈 50만원가량 더 줘서

객기로 이른 시간에 돈 더 벌아보겠다고 송출캠칼에 넣어서 합격했다.

그렇게 해서 9~10달간을 3번씩 타고 삼시하고 나갔는데 그때를 회상하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다.

어째선지 매년 부산해사고 1등들이 가는 캠칼회사였는데 나름 자기들만의 라인을 만들고자 한 노력으로 보였다.


근데 막상 같이 있어보면 나이를 불문한 부산해사고애들의 열등감과 자격지심 때문에 같이 일하기 너무 힘들었다.

모두가 하나같이 한해대 때문에 자기 앞길이 막혔다고 투덜대면서 목해대 인해고 연수원 분들 오면 

어떻게든 업무배제시키고 따돌리고 가스라이팅 오지게해서 쫓아낸다.


적지 않은 시간들이 지났지만 그때 일들을 나열해보면



1, 한해대 욕 뒤지게 함. 1의 필터링 없이 욕하는데 강약약강 답게 휴가 나가면 한해대 출신 대표나 이사들 보고 무릎 꿇고 빨아재낌.

그렇게 욕 오지게 하고선 내가 혼자 있을때 슬쩍 와서 자기 아들 한해대 들어가야하는데 등급컷 알려달라고 부탁함.

우리학교가 아들 머가리 6등급으로 갈 수 있는 학교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평범한 대학교 가서 저학년 좀 즐기다가 오폴로 3급면장 빨리 따는게 이득이라고 하니깐

눈썹 꿈틀대면서 욕함.


2. 한해대의 라이벌은 부산해사고라고 굳게 믿고 있고 나머지 출신들은 일 안시키고 왕따시킴. 어떻게든 쫓아내게끔함.

그 정도가 심해서 나중에는 목해대 삼항사가 물마시고 있으면 물을 왜 ㅈ같이 마시냐고 욕하면서 숟가락을 밥상에 던짐. 그 삼항사가 알고보니 이사랑 건너건너 아는 사이라서 초고속 일항사가 되었는데 이게 전부 한해대 때문이라고 욕함. 인천해사고랑 연수원 출신은 현실부정급으로 싫어해서 눈도 못마주침. 


3. 만나는 모든 연령의 부산해사고 애들 왈 자기는 한해대 합격이었는데 안갔다고함. 개구라임. 이게 왜 구라냐면 얘네들 진학반 아니어서 수능도 안쳐봄.


4.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어에대한 열등감도 상상을 초월함. 내 졸업 기준 750점이 졸토인데. 이를 잘 모르는건지 자기들은 700 넘는 엘리트라고 그럼.

게다가 나는 토익이 880점이었는데 800 넘으면 구라라고 생각해서 인정 안해줌. 그래놓고 영어 들어간 서류는 전부 짬처리 시킴. 어쩔때는 영어 매뉴얼 한글로 부분 번역해달라고함.


5. 부산해사고 실항사가 들어왔을 때 같이 생수 나르다가 잠시 쉬면서 앉아 있었을때는 갑자기 나타나서 "그래그래 보기 좋네 쉬다해라" 이러드만 목해대 삼항사랑 일하다가 쉬고 있으면 pa나 무전으로 어디서 뺑기치냐고 불러서 욕함.  부산해사고 애기들 올라오면 엄청나게 배려해주는데 절대 이런 모습을 숨기지 않음.


6. 목해대나 한해대나 무결점으로 한달을 보내도 부산해사고출신 입장에서는 딱 평범한거임. 결원항해 + 오버타임 + 초임치프 땜빵 다 해주고 검사도 하드케리해봤자 딱 기대치만큼 한거라 평범한거임. 항상 억울한 고과 평가를 줌. 부산해사고애들은 오버타임 10분만 당직 앞뒤로 더 해줘도 고과 평가 만점에 진급추천서 날라옴. 물론 결국에 사람이 필요할때는 해대출신들 불러서 샤우팅 갈기면서 일함. 


7. 부산해사고->송출캠칼이 해운계 가장 좋은 루트라고 가스라이팅 오지게함. 이른 나이에 돈 많이 벌고 빨리 자리 잡는다고 우기던데..

울 회사 기준 C/O가 800~900받고, 선장들은 영끌 13500 받던데. 솔직히 그정도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1/O도 우리 선장 쌉쳐바를 정도로 받음. 

대기업에서 일하는 동기가 인센티브 크리티컬 까지 터지니깐 2/O 연봉으로 우리 선장 12개월 승선한거보다 많이 번 것도 봄.

특히 최근 들어서는 송출캠칼이나 내항캠칼이나 급여가 비슷해서 도찐개찐인데, 팩트는 중소기업 컨테이너들이 더 줘서 사실상 캠칼은 모든 선종들 중 ㅎㅌㅊ티어 확정임.


8. 캠칼 한 번 오면 다른 선종으로 못간다고 가스라이팅 오지게하면서, 나가지말고 자기 배타면서 라인 타라고 잘 챙겨주겠다고 그러는 부산해사고 분들이 한트럭임. 

실상은 같이 있으면 모르는거 다 시키고 힘든거 다 짬처리하고 욕먹기 전에는 방패막이로 세울 작정. 가만히 보면 아는것도 별로 없어보임. 그렇게 괴롭혔으면 데려갈려고 앵기지는 말았어야지 가오충 답게 필요할땐 손비비면서 나타남.




 결국에 너무 힘들어서 내 성격도 괴팍해지고 불면증 시달리다가 8년이나 사귀었던 부산 출신 여친과도 헤어졌는데.

지금은 회사 나오고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함. 

토익은 975점으로 올리고, 탔던 캠칼배들도 큰 편이어서 경력으로 인정해준 덕분에 지금은 제대로된 회사에서 일하는 중임.

톤수만 10배는 큰 배에 부산해사고만 없는 구성원으로 훨씬 행복하게 근무하면서 큰 성취감을 느끼는 중임.

같이 일했던 후배사과들한텐 튀라고 다 얘기해주고 나온 애들은 좋은 회사들로 이직하는 거까지 함께 노력해줌.


같이 일했던 이항사가 최근에 톡으로 그전에 다녔던 회사는 어땠는지 물어보니깐 잊을려고 노력했던 것들이 기억나서 여기다가 조금 썼습니다.




요약하겠심더

- 부산해사고 자격지심과 열등감은 공과사를 구분하지 않는다.

- 꼬운 중이 절을 떠났습니다.

- 떠나고보니 달달한 인생. 다같이 용기있게 옳은 선택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