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항해사 기관사 배생활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고해

우리가 아무리 욕해도 너네는 괜찮아 보이는데? 하겠지 대부분 욕만하고 이유는 안알려주니까

1. 서류와의 끝없는 전쟁

배타면 처음부터 끝까지 서류만 챙기다 끝난다. 정말 숨쉬는거 빼고 모든걸 다 체크리스트화하고 서류로 기록관리를 해야함.
회사 절차서는 계속 개정되고 추가되지 삭제될 일은 없음.


그렇다고 보람차거나 의미있는 서류들도 아님. 대부분 90퍼센트의 서류가 가라로 작성된다. 현타 존나게 오지. 대부분 삼돌이 때 한두시까지 남아서 가라 체크리스트 가끔 까먹고 한달 치 안한거 울며 겨자먹기로 했던 기억들 있을거임.

근데 이 가라로 하는 서류 중에 한두개라도 잘못하면 바로 지적사항임. 참 피곤하지. 이런걸로 바로 일 잘하냐 못하냐 지적받는데...

2. 무능력한 꼰대들
육지생활 좀 해봤으면 알겠지만 요즘 블라인드만 봐도 나이많은 꼰대들 욕하잖아. 여기는 그정도면 귀엽고 정말 나이많고 숨넘어 가기 직전인 노인네들도 탄다. 사실 나이 많은거 괜찮아. 근데 정신도 개꼰대인 새끼들이 쥰내 많다.

일 할줄 아무것도 모르면서 하급자들한테 서류 다 떠넘기고 막상 잘못 드러나면 남탓하고 지랄하고 욕하고 ㅋㅋ

특히 한국 선기장들 문제 진짜 심각하다. 대부분 육지인맥빨로 다시 면허 살려서 어캐 선기장 다는 인간들이 많은데. 진짜 아는게 하나도 없다.

Isps심사 sso인터뷰한다고 선장한테 이것저것 질문하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어버버데니까 검사관이 개꼽주더라 선장님 공부좀 하시라고. 그런데도 아무말 못해.

그런 양반들이 출항하고 줄때면 삼항사 욕받이로 갈구고 닌 이것도 못하냐 시전함.

그런 사람들이랑 재수없으면 6개월 길면 9개월 1년을 타야한다 하루종일 내내 얼굴 맞대면서

3. 생각보다 상륙나가기 힘듬(귀찮음)

뭐 배타면 맨날 해외여행 아니냐 이런 착각하는데 오산이다. 컨벌 아니면 상륙 나가는 기회자체가 한두번 있을까말까함.

벌크의 경우 좀 규모 큰 회사거나 큰 부두(포스코, 호주 브라질) 들어가면 상륙 나가는거 자체가 존나게 피곤해진다, 차로 기본 삼십분 길면 한시간 가까이 걸리는 곳도 있음,

컨테이너는 참 요즘 세상이 좋아(?)진건지 앵간한 부두 들어가도 12시간안이면 작업 다 끝남, 상륙 나갔다오면 바로 당직이거나 아다리 잘못 맞으면 나가기도 애매한 시간대가 돼,

탱커는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더쓰고 싶은데 폭슬 나가야해서 그만쓴다 수고해라

한마디만 더하자면 내 동기들 중에 배타는 놈들은 진짜 한 십퍼정도 남은거 같다, 관심있는 사람들 잘 생각해보슈

100명 중에 8 90명은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