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03:35 Alarm소리와 함께
“흐~~~으앙~~~~! 피곤하다..
바로 담배 한 개피를 물고
좌변기에 앉아 불을 붙인다..
응가 후 40분에 브릿지로 간다.
“수고하십니당~.~!
“Yantai는 4시간 전에 Vts에 보고하도록
A한테 말해주시고, 도착 2시간 전에 ECR에
Bunker Change하도록 통보도 말해 주세요” 하고 이항사님은 내려갔다.
믹스커피 두 개를 뜯어서 뜨거운 커피포트에서 물을 붇는다.루트가 연안이라
중국어선이 존나 많다..
두 척씩 3~4kt로 움직이는 것을 보니
“쌍끌이 저인망”인가보다.
항해 중인 어선은 선미통과가 원칙이고,
트롤, 저인망어선은 선수통과가 원칙이며, 선망선은 반경 1NM 밖으로 멀리 돌아가야한다. 물론, 인천 주위에 길게 늘어진 하얀색 부이의 연승은 모릿줄이 최소 30m 수면 하에 있기 때문에 그냥 밀어버린다-.-!
그냥 어선이..존나 많다.. 코스를 틀어도 또 틀고 또 튼다.. “아~ 시~벌 개새끼가!그냥 CPA 0로 만들고 이메일업무를 한다.
사고속보 오면 바로 스캔해 둔 Sign 을
복붙해서 바로 보낸다.
회사 모 선박이 프로펠러에 그물이 걸려 잠수부를 불러 그물을 제거했다는 소식..
레이더에 감마가 갑자기 너무 많이 찍힌다…
8-12-16nm까지 range를 늘려본다
……어선들로 빽빽히 차 있다.
그 와중에 뒤에서 따라오던 MTM탱커 븅~신은 대각도 변침해서 200도 가까이 회피기동 하면서 어선들을 피해 결국 내 뒤를 따라온닼ㅋ “븅~신ㅋㅋ, 그러게 그 쪽으로 왜 가냨ㅋ”
아.. 근데 앞 쪽에 쌍글이들이 또 내 앞으로 코스를 튼다-.-+ 바로~ 레이저 몇 번 쏴준다. 이 배의 레이저는 강력한 녹색의 레이저로 맞으면 눈이 아플 것이다.
이리저리 피하다 어느새 교대시간
A가 올라오고, 인수인계를 한다.
레이더를 range를 12nm 까지 늘려 보여주며, “you have a two choice”
반대쪽에서 오는 상선 코스를 따라가던지, 우현쪽 루트를 손으로 가르키며 니가 결정하라고했다.
그리고 “today, we have to work, IMO POSTER! 라고 말하자,
어제, 모핑도 했고, 오늘은 Rest hour해야 한다며, “tomorrow no problem ㅠ.ㅠ” 우는 소리를 한다..
“이 시~벌련은 항상 나는 모핑하고 데이워크 하는데.. 간만에 오후에 모핑했다고 우는 소릴 하네..”
OK~! That’s ok.. than, you Be careful Man~! Keep open your eye. 하고 밥 먹으러 갔다.
아침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었다.
듣다보면 재미가 있다.
그런데, 회사 박감독님이 나 선갤한다고 말했는지.. 어제 섹스 이야기를 썻는데..
주제가 “청량리588,부산 텍사스 촌과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는 러시아 아가씨들 있는 곳 이야기”이다.
또한, 선장님이 동원산업 배 탈 때, 나 태어나기도 전 이야기를 하신다.
지금 선장님은 어선 선배이기도 하시다.
음….
31살 실항사로 나도 동원산업 퍼세이너를 탓다. 삼항사가 일항사 & 선장님에게 스트레스를 받아 집에 가서 난 실항사때부터 스피드보트를 탓다.
날씨가 좋을 땐 재미있었다..
날씨가 좆같으면 가벼운 스피드 보트는..
너울 위에서 퉁~ 퉁~ 나르며 해면에 부딪칠 때마다 “윽~, 읔~! 자동으로 신음이 나온다..”
날씨가 안좋으면 프로펠러가 수면 위에서 공회전을 하여 조종이 쉽지 않은데도..
선장님은 코파 위에서 참치 때만 보며
“야~이 시~벌련아~! 거기서 돌아!! 넓게 돌라고
이 미련한 새끼야!” 하며 욕을 한다.
스피드보트를 타면서 헤드 셋으로 들려오는 선장님의 목소리..
파도 위에서 “읔~, 윽~~! 하며
“알았다~ 씹~새끼야! 하며 넓게 돈다…” 퍼세이너 탈 때 그렇게 힘들었는데.. 어느 새 추억이 되었다..
첫 선장님은 제주수대출신으로 키가 183정도에 덩치도 크고 호랑이수염으로 삼국지 장비처럼 생겼었다.
포나페에서 아들과 사모님도 왔는데,
난, 사모님이 정말 부러웠다…
사모님과 나는 나이 차이도 그리 나지않아서
사모님은 자기를 “언니”라고 부르라고 했다.
어선 탈 때는 63kg이고 31살 때라 미모가
남아있었다. -.-? (물론, 지금은 씹 돼지 ㅇㅈ)
퍼세이너 선장은 아무리 못 잡아도 꼴등이 2억, 세계랭킹 5위권은 6-8억 “경상수대 거제도출신 신라교역 1위 선장님은 2014년 12억을 벌었다. 그 선장님과 타 볼 기회가 있었는데, 밤에도 소나투망으로 참치 떼를 잡았다.. 정말 대단한 경상도 남자였다.
다만, 토박이 거제도 사투리를 알아듣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근데.. Myanmar MZ 윤가이
이야기를 쓰려다 왜 이렇게 됐는 지 모르겠다..
- 오늘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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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선갤문학이 진또배기였는데 이건 재미도없고 감동도 없네 그냥 니 일기장에나 써라
ㄷㄷ
넌 안돼 못생기고 뚱뚱한 지잡대년아
오폴에서도 네임드더만 ㅋㅋㅋㅋ ㅂㅅ으로 - dc App
네임드는 시발앜ㅋㅋ 난 상선3급출신도 아닌데? 게다가 몇명이나 남았겠냐? 90%는 내렸겠지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