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가 안좋아서 일기를 쓰지 못했다.
풍속 58kt까지 나와서 앵커리지에서 모든 배들이
앵커가 끌려서 하프어헤드까지 써야 선속이 0.0kt일 정도였다
아침이되고 바다는 다시 조용해졌다.
카톡방엔 회사 영업팀 담당과장이 Push하며
빨리 항구에 들어가라고 난리를 쳤다.
영업팀은 나름대로 고충이 있겠지만..
선원들을 자신의 도구로 이용한다.
화주들에게 항의전화를 받고, 화물이 Drop될까
전전긍긍하는 것은 알겠지만..
배를 타봤는 지 의문이 들 정도로..
전 날 어차피 들어가봐야 2시간 Loading하고
Shelter로 나가야하는데.. 괜히 들어갔다가
선원들의 피로도만 누적되어 회사 “모과장”에 대한
원성이 자자했다.
오늘도 어차피 빨리 들어가든, 늦게 들어가든
아침에 이 포트는 07:00부터 파일럿 & Tug boat가
업무를 시작하기때문에 결과는 똑같은데..
에이전트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도 오지않았는데..
지 혼자 독단적으로 앵커를 감고 파일럿 스테이션으로 가라고
완장 질이다..
VTS에서는 앵커를 양묘 못하게하고, 쓸데없이 또 선원들의
피로도만 가중되었다.. 접안 중에도 전화해서 접안했냐고 물어보거나 카톡으로 POB승선시각,양묘시각, 접안시각, 카고 호스 시각등 시시각각 바쁜데 물어온다..
GBLP담당 영업과장님은 1항사출신이라.
VAR올 때까지 아무런 요구가 없었는데..
이 사람은 정말 독불장군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다..
결국, 이 사람때문에..
쓸데없는 파일럿,타그보트 & 항박료 등
회사에 손해만 가중되었다..
GBLP같이 2만톤 싣는 것도 아니고,
통통배라 고작 SM2000톤 싣는데..
진짜.. 작은 배로 승선한 걸 후회한다..
아니~ 지가 POB, Made fast time을 빨리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가? VAR 보낼 때 보면되지.. 참.. 옆에 있었으면..
꿀밤을 한 대 쳤을 것이다..
이 사람은.. 태풍이 루트 한 가운데 접근해도..
선원들 목숨은 자기 알 바 아니니.. 피항도 못하게 할 것같다..
이런 사람이 회사에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카톡으로 POB시간, 접안시간, L/M connection
시간 물어올 때마다..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고작 영업팀 과장 한 명 때문에..
모든 선원들의 스트레스가 폭팔할 지경이다..
아니.. 천재지변을 뚫고, 항구에 들어가라거나..
VTS말도 무시하고 대리점이 말했다고..
바로 앵커감고 항구에 들어가라니..
VTS에 통지가 되면 어련히 알아서 VTS가 콜링한다..
괜히, VTS무시하고 앵커 감았다가 벌금내면..
또, 선원들 탓 할 것 아닌가?
이래서~, 뱃놈회사는 배를 타 본 “뱃놈출신”을 써야한다..
아무나 쓰면.. 선원들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사고를 유발하고, 선 내 분위기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된다.
됐고, 결국은 항구에 들어가 Loading을 시작했다.
이 배는 Ballasting 할 때 항해사가 밖으로 나가
각 발라스트 로컬벨브를 옛날 우물 풀 때처럼 수직으로
봉을 잡고 까딱~ 까딱~ 열거나 닫는다..
GBLP처럼 간편한 방식이 아니다..
이 글을 보고있는 PSU 이항사님은 알 것이다..
(이항사님 놀랐죠^.^!) 일항사 되셔서 이 배 오세요^.^!
언젠간 함께 탈 날을 기다리며..
됐고, 중국 L/M와 Surveyor가 밥 먹고싶다고해서
데려가 함께 밥을 먹고, 다시 CCR(Cargo Control Room)
으로 가서 L/M 연결을 기다린다.
보순의 로딩암 커넥 보고가 들어오고 일항사님은 마니폴드로 나가고, 얼마 후 Surveyor가 육상 카고펌프준비가 끝났다고
라인 업 다 됬냐고 물어본다.
보순에게 물어보니까..
일항사님이 Common gate v/v만 열면 된다고 한다.
커먼 게이트 밸브 열어달라고하고 CCR창문으로 보니
1C와 4W마니폴드도 일항사님이 돌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잠깐 기다렸다 완전히 라인 업 끝난 모습을
확인하고 Surveyor에게 터미널 카고펌프 돌리라고 했다.
트림이 있어서 화물이 1C로 들어가지않고
4W으로 많이 들어간다..
1C 먼저 Topping하기 위해
4W Manifold를 25%만 open하고
1번을 Topping한 후 4W과 2W을 받는다.
L/M가 Maximum rate올려도 되냐고
물어봐서 올리라고했다.
1시간에 440MT 올려놨고, Final Topping 한 시간 전에
보고해주고, rate 늦출려면 미리 말하라고 했다.
알았다고하고, 얼마 전 승선한 No.2 OLR가 CCR로 놀라와서
앞 전에 회사 배 무슨 배 탓는 지 물어봤다.
1OCP 탓다고 한다..(-.-?) (2OCP) 아니었나..?
OCP는 19K로 GBLP보다 약간 작다. 주로 싱가포르 - 인디아 -파키스탄 - 오만 - 아랍에이레이트 푸자이라 앵커리지에서 기름이나 주부식받고 거의 한국에 오지 않는다.
GBLP탈 때도 6개월만에 한국에 왔다..
GBLP는 거의 인도 내항선이다..
싱가포르 “엑손 모바일 터미널에서 집을 싣고
인디아 동부-서부 생각나는 항구만…
Kandra-haldia-new mangalore-Mumbai 및 40port넘게 들어간 것 같다..
그 때는..
좆같은 인디아 수속서류와 3-5화물 Y-piece 및 점핑호스연결해서 좆같이 화물 로딩 & 디스차징하는게 싫었는데..
지나고보니..
GBLP, OCP & GLDP가 나에겐 맞는 듯 하다.
내가 사랑하는 우리 이항사님은 DRMP가 좋다고 한다.
우리 이항사님과 일항사님은 인터넷 때문에..
19K는 타기 싫다고하지만..
나는 인터넷이 필요없다..
PMS, 선용품청구서 보낼 때는..
인터넷안되서 화병 나지만..
됐고, 오늘 점심먹고 이기사님과 이야기 중
이른 바 “고시창”이란 항구 이야기를 했다.
나는 맨 처음에 무슨 창녀촌 이름인 줄 알았는데(-.-)
꽃배가 올라오는 동남아 (태국인가-.-?)
항구이름이란다..
남태평양 마이크로네시아 포나페나 타라와 항구같은
곳인가보다.. 이 배도 간 적이 있다니..
기대된다.. ㅎ ㅣ ㅎ ㅣ
- 오늘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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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한다.. 시팔련아.. 그만 좀 해.. 내가 젔다.. 시발련아 ㅠ.ㅠ 니가 분탕질치니까 이 개련아! 안그래도 이미지 좆같은데.. 더 나빠지는 듯.. 그만좀 해줘.. - dc App
죄송해요… 제발 그만해 주세요.. 조용히 일기나 쓰고 살게 그냥 좀 냅둬유~! 쫌~~~! - dc App
누가 진짜놐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