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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 내내 해양대 통합요청으로 학교가 시끄럽습니다.

첫번쨰로 부경대 재학생 동문은 결사반대 분위기이며


특히 부경대 최상위학과인 컴공,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국제통상, 경영학과를 비롯

대부분의 2등급대 일반 학과는 해양대 통합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단적인 예로 부경대 간호학과 졸업생이 해양수산대 간호학과로 바뀌게 되면

이건 더이상 종합대학이 아닌 부경대에서 분야 비중이 20%도 안되는 해양수산계열로

완전 특성화 대학으로 바뀌는 거라 양 대학의 통합은 흡사 "물과 기름"같은 존재라고 인식합니다.


부경대는 실제로 지리적 이점 경쟁력이 매우 좋아 부경대 대연캠퍼스 광안리 평지 27만평 부지 시세만 8조5천억이상이고요

부경대 울산시 이전 요청할때 울산에서 부지보상해주려고 사전 시세 조사했다가 10조원대에 육박하는것보고 포기한게 그 이유입니다.

아마 지금은 훨씬더 올랐을겁니다 이번에 완공한 후문 바로 앞 한화포레나 아파트랑 자이만 봐도 그 대학 경쟁력을 충분히 알수가 있죠


그래서 부경대에서는 굳이 통합해서 학교위상 떨어지면 안된다고 심지어 졸업생과 동문회까지 벌써 대응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30여년전 부산수산대가 공대랑 통합할때 수산대 전학생 동창이 학교 질떨어진다고 결사반대했다가 몰아붙이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잃어버린 30년이 되버렸고 그나마 부산지역에서만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지금 시점에서 해양대 통합은 완전한 학교의 몰락을 가져온다고 다들 걱정합니다. 그때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부산수산대에는 설치된 일반학과들이 아주 잘나가고 있었을때니까요..

결국 지금 공대부지이던 용당캠퍼스 학과도 전부다 대연(수산대자리)으로 옮겼고 지리이점타고 모든학과들이 다 살았습니다.

용당부지는 산학연구센터로 쓰고 있는걸로 압니다. 규모가 커진거 말고는 결과적으로 아무 득이 없는 통합이었습니다.


다만 궁금한점은 누가봐도 동일 해사대 계열이면 목포해양대와 통합을 추진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한국해양대 교직원들 반응보니 부경대와 통합은 74%가 찬성을 하지만 목포해양대와 통합은 아주 치를 떤다고 하네요

누가봐도 양 대학의 통합이 해사해운계열에서는 합리적이라고 보는데 한국해양대에서는 왜 목포해양대에는 결사반대인건가요?

출발은 전문대였다해도 어쩄든 현시점에서는 유일한 해사계열인데 글로컬도 써내기만 하면 될수 있는 카드인 목포해양대 통합은

어째서 그거 할바엔 통합안한다고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 한국해양대에서 목포해양대 반대하는 이유를 제대로 아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