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 면접관은 한 명은 공무원, 한 명은 교수님 or 선사 사람 인 것으로 보였음.
간단한 자기소개로 면접이 시작되었고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들을 많이 해주시더라.

지금껏 살아오면서 세대갈등 및 기타 인간관계에서 갈등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대처했는지 먼저 물어보셨고

해양대 편입을 고민했던데, 왜 오폴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굳혔는지

지원 준비 과정에서 생계나 용돈벌이는 어떻게 했는지

해기사가 되기 전 희망했던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그리고 왜 그걸 포기했는지

자소서 기반 질문은 대충 이 정도였음.

그리고 아래는 이론 질문

-전파전자통신기능사 땄던데 Gmdss가 뭔지 설명할 수 있는지
-Epub(?)이 뭔지
-벡터, 스칼라가 뭔지

사실 여기서 싹 다 대답 못했음. 그래도 잘 모르지만 고민하는 자세, 당당한 태도를 보여드리려 노력했음
사실 gmdss는 준비하고 갔었어야 했는데 답변을 못해서 개인적으로 참 아쉬웠음..
각 질문들에 대해 정확한 대답을 기대하셨다기보다는 비전공자로서 얼마나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체크한다는 느낌을 받았음.

마지막 마무리멘트에서 이론적 지식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교육과정에서 전부 따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하면서 면접을 마무리했음.

이론지식이나 영어자기소개 등 준비한 부분들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평소 항해사 준비하면서 했던 여러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고 나온 것 같아서 후련했음.

그리고 이건 꿀팁인데
면접 끝나면 영도에 있는 금영돼지국밥 한그릇 뚝딱해라 진짜 맛있더라

오늘 면접 치르신 분들 다들 연수원에서 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