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뱃놈이 아닌데 벌써 선원 수첩이니 선원 신검이니 


진짜 뱃놈이 되어 가는 거 같다 시발.


오늘도 신검 받을 때 간호사 한테 당당히.


"선원 특수신검 받으러 왔습니다" 


당차게 말했다.


자부심보다는 으스댐에 가까운 늬앙스로 말이다.



난 사실 고등학교 때 해사대 가고 싶었는데 성적이 안 됐다. 그땐 내신 1~2등급만 갈 수 있었다.


결국 돌아 돌아 배를 타는 거 보면 이게 운명인가 싶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