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일기를 쓰지 못했다..

쨋든, 시작한다~.~!
약, 한 달여간 7항차의 지옥같던 Singapore 내항 항차
(비싼 운임의 Exxon mobil & Sheel charterer) 가
마무리되고, 울 배는 사상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다시 VAM 2,900톤을 싣고, 지나로 항해를 하고있다.

권모술수 최과장의 지옥항차에 미얀마 우리의 윤 가이와
내가 솔져라 부르던 ABC가 “건강 상 이유”로 하선 후

인도네시아 삼항사와 새 미얀마 ABC가 올라오고,
미얀마 이기사가 승선했다.

그리고, 2023년 정기 승진심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앞 전 선장님의 인사고과평정은 이미 제출되었지만,
해사팀에서 선장 진급추천서를 연락하여 추가로 
받아오라고해서..

앞 전 선장님께 염치불구하고 연락을 드렸다.

하선하시며, “회사(xxx이가~, 딴말하면, 연락해라~!”)
하고 내려가셧지만.. 

처음에는 연락하기 싫었다..
(형은 원래 부탁을 들어주는 편이 속 편하지..
부탁을 하거나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편이다..

하지만, 울 언니의 응원 하에 연락을 드렸고,

선장님께서는 본인명의의 진급 추천서를 흔쾌히 허락해 주셧다.

선붕이들이 머라~머라~떠들어싸도..
사실, GBLP에서 KBG선장님께서도 
이항사 하라고 하셨었는데..

그 때는 갑자기 이항사의 책임감 & 못 꿰찰까봐 두려워서..
“다음 배에 할껀데요~.~!”

KBG선장님 왈 “에~라이 미친놈~!”
“ㅎ ㅣㅎ ㅣ” 라고 했었는데..

기회가 왔을 때 잡았어야 했다….

사실, 해사팀에서도 승선 전, “이번에 올라가면 3개월 뒤
정기인사심사 때 진급해서 이항사하라고 하기도 해서,

집 사느라 빚도 갚아야하고, 이항사할 생각으로
GBLP탈 때 상하이에서 code30맞고 
GBLP옆으로 지나갈 때 비웃었던 이 배에 올라왔다.

일단, 1월 말경 울 언니는 하선하고, 새 이항사가 올라온다.
나는 해사팀에서 요구한 앞 전 선장님의 인사고과표와
진급 추천서를 내일 해사팀에 보낼 예정이다.

1월 말 정기승진심사 결과에 따라..
이 회사에 계속 있을 지, 이항사오퍼받은 회사로
이직할 지 결정하게 된다..

해사팀 참… 
언제는~, “정기진급심의가 1월이라 아직 안해서 그래
진급심의에 선정되어 있어ㅎ” 라고 했으면서~,
오늘 선장님이 전화하니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니…
이건… 뭔~ 소리인가.. -.-?

(선장님들은 브릿지에서 전화 하시기 때문에..
바로 옆에서 듣고 있을 수 밖에 없고, 전화 끝나면 
선장님들께서는 대부분 사실대로 이야기해 주신다..)

현재 선장님은 원래 계약끝나고 배에서 내릴 때
진급 추천서 써주신다고 했는데,

어제 
“1월 진급심의에서 진급결정되면 계약기간 채우고 내리고
진급안되면 이직한다고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울 선장님께서도 진급 추천서를 써주신다고 한다..”

“아….. 무슨 이항사진급하는데..
선장님 두 분 진급추천서 2장 받게 생겼다….”

이러면, 일항사, 선장 진급하는데는 한 10장 필요할까..?

진급 한 번 하기 되~게 힘드네…

이럴 바에 정기진급심의말고, 상시진급으로 진급하는게
더 나아 보인다…

원래, 2항기사 진급은 “본선 선장님 진급 추천서 한 장”
으로 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회사에.. 한국인 삼항사들이 못 버티고 다른 회사 가거나
하선해 버리니까..

삼항사로 최대한 붙들어 둘 생각인 지..

쨋든, 1월 말 정기진급심사결과를 보고 판단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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