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러지가 아니라 개씹버러지인 이유는


실습선을 탔기 때문입니다


오늘 기관실 기기들을 보며 명칭 및 위치 공부를 했습니다


그 때 기관사님들이 정비를 하고 계셨는데

내 미래를 보는 듯 했습니디

불가촉천민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는데 아무 상관없겠죠???


그리곤 쿠우쿠우를 갔습니다


오늘 졸업식이 있어서 쿠우쿠우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웨이팅 20명 정도?


실습복을 입고 가서 그런가

사람들 눈빛이 따가움을 넘어서 날카로웠습니다

계급을 여전히 옷으로 구분다는 것을 느끼곤 미안한 마음으로 허겁지겁 먹고 나왔습니다


세계최악의 전범들이 형량을 채우기 위해 배를탔다면

나는 무슨 죄를 저질렀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복귀했습니다


병신에게 병신이라는 말을 하지 않듯


저는 소중하고 사랑받아야 합니다


배를 타는게 죄가 아니라면

배가 존재하지 않는 그런 세계가 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따라 별이 보이지 않는 까닭은

별이 나를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