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일은 뭘 하든 간에 지겹고 재미 없음.
육상에서 일한다고 대단한 사명감 가지고 일하는거 아니고 돈 벌려고 일하는 거고
워라벨이 좋으면 돈이 그만큼 안될거고
워리벨이 안 좋으면 배보다 일이 힘들거고
워라벨도 좋고 돈도 많이 주는데는 명문대 나온 사람들도 들어가기 힘들다.
나도 돌고돌아 다시 배로 돌아오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배가 제일 마음 편함.
배타는게 일은 가끔 힘들다 느껴도
육상에서 일 할때도 개꿀인 것도 아니였고
노가다는 안해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컸음.
이런거 겪어보니 차라리 배에서 노가다 좀 하고 안되는건 안되는대로 회사에 말하는게 낫게 느껴지더라.
돈이야 뭐 말할것도 없고
육상에서 유흥을 한것도 아닌데 일년에 모을수 있는 돈은 연봉의 절반 밖에 안됬음.
이건 단언할 수 있는 건데 육지에서 연봉 3억을 받아도 1항기사보다 돈 모으는거 적음. 그만큼 배가 돈 모으기에 최적화 되있음
나도 평생 탈 생각은 없고 어느정도 돈 모으면 그만둘거긴 한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계속 배 탔으면 30중후반 쯤에는 돈에 대해 완전히 자유로워 지지 않았을까 싶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