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월의 마지막날이다
9시 일어나니 밖엔 비도 오고 꾸리꾸리하네
여친이씨와 같이 지낼땐 어느 정도 규칙적인데
가출해서 혼자 지내보니 루틴이 싹 무너져버렸다
그래도 오늘은 나가서 좀 돌아다녀야지 그래야 할것같다
오늘 일정
오전엔 주식창도 보고 올림픽도 보고 빵도 먹고 우유도 먹고
오후에는 운동하고 마사지받고 차한잔하고 빅씨 랏차가서 장보고
여친이씨 만나서 같이 저녁먹고 쩜쩜쩜
안진의 피같은 휴가를 방콕까지와서 이렇게 단조롭게 사나싶다 매일매일
한달째 큰 변화없이 이리딩굴 저리딩굴거리며 배부른 돼지가 되어가고
그 전처럼 때되어 배올라가면 다시 사람으로 변해가는 돌배한지 4년째의 삶이다
그 사이에 하츠 하나 잘 먹었다
11시 반이네
일당 잘 벌었으니 이제 나가야겠다
다들 오늘 하루 잘 보내라
하츠 상치겠따 쫌 남겨둘걸
내가 애인버리고 탈주한이유 단순히 너무 더움 나더 아속이였음 여친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