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고도 못듣는 꿀팁이니 뱃준생들은 새겨들어라

배타기가 존나게 힘든건 바로 이유없는 적대감 때문이다.

더 엄밀히 말하면 "이유를 알수없은 적대감"때문

이는 뱃놈 보지론과도 이어지는 건데

직업적 관계에서 사람들 간의 트러블은 크게 두가지 이유다

1. 이새끼의 언행이 마음에 안든다.

2. 이새끼랑 업무적으로 엮여서 빡친다.

하다못해 노가다 판을 가더라도 후임새끼가 느릿느릿 하고 눈치없다고

곤조부리고 개지랄좀 해도 끝나고 소주한잔 하면서 털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뒤에서 보름달빵이랑 레쓰비도 챙겨주는 츤데레 같은 인간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뱃놈 조개맨들은 ? 그딴거 없다.

이새끼는 경상도, 전라도 새끼라 싫어

이새끼는 키도 큰데 잘생겨서 싫어

이새끼는 오폴이라서 수대라서 싫어

이새끼는 실습오는데 다림질도 안해와서 마음에 안들어

이새끼는 초임새끼가 시계도 좋은거 차고 올라와서 맘에 안들어

저새끼는 나보다 후배인데 진급 비슷하게 해서 싫어

눈빛이 마음에 안들어 관상이 마음에 안들어

이새끼는 수검 예정인데 건방지게 헬스장을 가서 싫어

위 내용은 실제로 뱃놈들이 하급자들 뒷담화 했던 내용이고

아주 생리중인 계집애마냥 마음에 안드는거도 많고 싫은거도 존나 많다

이유 물어보면 당사자 한텐 절대 대답 안해줌

지들도 병신 같은 이유인걸 알거든 말하기 쪽팔리니까 ㅋㅋㅋㅋㅋ

실제로 경상도 출신인 나는 실습 올라가자마자

선장한테 90도 인사 박았더니

난 경상도 사람 싫어하는데 라며 벌레보듯 보더라.

실습때 개같이 괴롭히던 일항사는 하선하던날

자기를 괴롭히던 선배 이름이랑 똑같아서 내가 싫었단다

니넨 이런 정신병자들이 드글거리는 정신병동에서

이유없는 적대감에 시달리며 6개월간 삼시세끼 같이 먹으며

버틸 자신이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