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문과 출신이라 기계를 잘 몰라서 항해사 할래

-> 해대 항해과는 엄연히 '공학사' 졸업장을 받는다. 수리능력(고치는 수리 아니다) 딸리면 배를 타면 안된다


2. 나는 영어를 잘 못해서 기관사 할래

-> 기관사로 일하면서 제일 많이 해야되는 일이 영어로 된 인스트럭션 읽는거다.

너희가 최소한 3등 기관사가 되면 외국인 부원들하고 의사소통하고 영어로 업무지시 하고 영어로 보고받아야되.

PSC 검사관 만나면 영어로 물어보고 영어로 대답해야되고. 영어을 못하면 배를 타면 안된다 (5급은 상관없다)


3. 나는 사회성이 떨어져서 배를 타는게 천직일것같아

-> 배는 20명 남짓한 인원이 몇달동안 거주구역 안에서 매일 같이 일하고 같이 밥먹고 같이 훈련하는 곳이다.

거의 모든 배에서 사관 1명한테 배당되는 업무량은 승선한지 2~3주면 스트레스 머리끝까지 찰 만큼인데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은 그 스트레스 감당 못하고 배 전체 분위기를 망친다.

사회성이 떨어지면 혼자 개인사업을 해라.



부정적인 얘기만 써서 미안한데, 오폴이라는걸 통해서 이 버티기 힘든바닥에 일원이 되려거든 지금까지 살던 모습 버리고 목숨걸고 노력해봐라

해대출신들이야 군대 가는 대신 특례로 돈벌고, 특례 경력 살려서 해운회사나 관련직 이직하면 남는 장사지만

오션폴리텍 들어가서 3급 면허 받고 첫 월급받을때까지 보통 빨라야 2년인데

인생 2년 투자, 적은거 아니다. 10년도 못하고 그만둘꺼면 시작을 하지마

너한테나 남들한테다 다 마이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