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벌크선에서 실습했음

벌크선에서 실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코 홀드클리닝 했던 날임


잠안자고 22시간 당직

다음항차 2달 예상되어서 프로비전 1500만원어치 시킨거 나랑 ab3명이랑 다 옮긴거

이거는 홀드클리닝에 비하면 걍 좆밥임


홀드클리닝 ㄹㅇ 사람 잡음

양동이 하나당 무게 30kg씩 되는거

갑판위에서 나 혼자 바다까지 낑낑 들고가서 버리고 옮

나 혼자 하다보니까 딜레이 생길수밖에 없는데

딜레이 생기면 트랜시버로 개 지랄지랄을 함

나머지는 다 아래서 양동이 채우거나

윈치 조작한다고 바빴음


게다가 우리 선장 미친놈이였던게 홀드클리닝은 다 시켜놓고

ab는 그날 야간당직 쉬라하고 나 식스바이 세움 ㅋㅋ


그럼 내 일과가 어떻게 되냐면

0800 ~ 1630 홀드클리닝

1730 ~ 2400 항해당직


이걸 실습중에 거의 매 항차 함


요즘은 실항사 처우 많이 개선되서 다행인데

5년전까지만해도 실항사들은 ㄹㅇ 노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