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대기업도 다녀보고 배도 타보고 두개 다 경험 해본 입장으로서
대기업 옹호하는 애들도 맞고, 뱃놈 옹호하는 애들도 맞다.
물론 내가 하는 얘기는 해대출신에 1티어 선사 한정이다.
내가 오폴 or 해고 출신이거나 중앙동 버러지 ㅈ소기업 배타고 있으면
선박관련 공무원 하거나 특례 끝내고 대학가서 대기업 간다
첫째 급여
정말 거짓말 하나도 없이 삼항기사(세후400~500)정도의 급여 받을려면
실적 좋고 고과 좋고 사내 대회 입상하고 위에서 당겨주고 진급 빠르면?
아무리 빨라도 5년은 넘게 걸린다. (비과세 유무가 ㅈㄴ 크긴하다.)
물론 타결금,성과급,격려금 같이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 돈까지 포함이다.
(이런건 국가에서 기가 막히게 돈냄새 잘맡고 세금으로 뜯어간다. 연말정산이 중요한 이유다.)
그럼 이렇게 생각할거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는? 현대자동차는?'
너희들 학벌,스펙,경력으로는 절대 못간다. 꿈깨라. (생산직 포함이다.)
둘째 환상
나도 배탈때 그런 환상을 가졌다.
'기본 9to6에, 유연근무에, 자유로운 연차사용,주말은 쉬면서 자유롭게 놀러다니고, 먹고 싶은거 맘껏 먹기'
현실은
출퇴근지옥 : 7시에는 출발해야한다.
부서마다 다른 연차사용문화 : 필자는 연차쓸때 대면보고하고 썼다.
밥먹듯이 야근: 끽해야 2시간 더 일하는건데 이게 나비효과가 크다. 집 도착하면 씻고 바로 자야한다.
달에 두세번꼴로 주말출근 : 대기업이 부바부가 심하다. 특히나 부서명이 기괴할수록 월급루팡이 많은거 같다.
먹고 싶은거? : 월세,관리비,가스비,교통비,카드값...저축도 해야되..시발 그냥 편의점가서 도시락 사먹어야겠다..
그래도 한가지 좋은게 있다면 주말 쉴때 놀러가는건 기분좋다. 가서 바람쇠고 맛난거 먹고 오면 기분이 너무 좋다.
부작용으로는 월요일 출근때 자살 마렵다는거다.(휴가 끝나고 승선하러 가는 기분이랑 비슷하다.)
셋째 회사생활
배탈때 제일 ㅈ같은게 정치질이었다. 중상모략, 뒷담화, 평판 등....
그런데 여기가 더 심하다. 배에서는 끽해야 3~4달이면 끝나지만
대기업은 둘 중에 하나 죽어야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정치질이 내 연봉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배에서는 아무리 정치질을 해도 진급연한, 조건 채우면 진급하지만 대기업은 이 모든게 고과에 반영되기에
사회생활, 정치질은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그럼 또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다. '그딴거 신경 안쓰고 그냥 회사 다니면 되지ㅄ'
혼자 회사 다닌다는 마인드 가진 애들은 무조건 면접탈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넷째 실적
뱃놈들은 실적 개념이 없다. 나도 그랬고. SIRE, MAJOR, RIGHT SHIP 같은 검사?
애시당초 무지적 받는 배들이 있는가? 그리고 설령 지적을 왕창 받아도 그게 연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
도저히 생각해도 배에서 사고 안치는거 말고는 실적이라곤 생각이 안난다.
그런데 여긴 모든 것이 숫자로 나온다. 내가 얼마를 절감했고, 효율화 했고, 이익을 냈고, 심지어 이 프로젝트에 얼마나 공헌을 했는지와 같은
주관적인 데이터도 숫자로 나온다. 숫자는 거짓말을 안한다. 제일 객관적인 데이터다. 그래서 반박불가다.
그러기에 매해가 새로운 도전이다.
이쯤되면 왤케 부정적인 말만하냐 싶은데 미안한데 이게 대기업 현실이다. 그리고 다들 이렇게 살고 있다.
심지어 집안일에 육아까지 하면서 자기계발 해서 몸값 높혀 이직하고 승진한다.
대충 생각나는거 4가지 적었는데 더 생각나면 나중에 말해줄게
결론
너가 어디에 가치를 두고(돈 vs 일반적인 삶) 배에서 뭘하느냐에 따라 달린거 같다.
당직 끝나고 방에서 디빅스 보면서 딸딸이 치고 담배 한대 피면서 '아 시발 내가 배에서 지금 뭐하고 있냐'라고 생각하면서
선박갤에다 '배타는 새끼들은 저능아임' 글 싸지르면서 배타면 ㅈ같은 단점들만 무수히 생각하다 육지로 도망쳐도 만족 못할거임
그런데 당직 끝나고 피곤한 와중에도 한글자라도 더 보고 공부하면서
돈이라도 더 벌겠다하면은 영어실력 키워서 비타민씨, 돌탱이처럼 송출나가서 만족하면서 사는거고
일반적인 삶을 살겠다하면은 공기업준비(NCS,전공,스펙빌드업) 아니면 대기업 준비해서 하선 후 취준좀 하다 입사하는거나
유학이나 대학원가서 스펙 높히고 더 좋은 직장 찾는거다.
어디에 가치를 두고 배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해봐라. 내가 다해본 경험으로 말하는거다.
다시말하지만 해대출신 1티어 선사 한정이며
오폴,해고출신이거나 ㅈ소기업 타고 있으면 가능한 빨리 다른 진로 찾아라
이말이 팩트다 ㄹㅇ
다중이질 ㅋㅋ
애쓴다
팩트 개추 - dc App
국내. 중견기업. 대기업 계열사. 4000-5000정도 먹겠다고 비열한 행태를 하는 넘이 95프로라 보면 된다. 그런 관상 동물 같은 넘이 모인데가 진짜 쌈마이 판인데 그렇게 빌어먹으면서 사는게 조선인의 5등시민의 삶이다.
결론은 해대졸, 메이저선사, 승선중 도선사, 송출 등 해양 관련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는 자 외에는 탈출하라는 말아님?? ㅋㅋ
셋째가 제일 병신같네 - dc App
kss는 그래서 몇티어냐
엘엔지 못가는애들이 딸치는 정도의 티어
통찰력이 있는글이다
ㅋㅋㅋㅋㅋㅋ저랑 진짜 일치하네요 저도 그래서 지금 직장 남들은 좋다고하는데 이월급으로는... 너무 가치관과 안맞네요
전문대 애들이 간다 생산직 간다 ㅅㅂㅋㅋㅋㅋ
라이트쉽 지적 존나게 받으면 너는 짤리겠지 뱃놈이 무슨 철밥통임?
진짜 졷병신짓 하는거 아닌이상 배잘타더라
그리고 배도 육상이랑 마찬가지다 니 행실이랑 악행, 뭐 일 잘하니 못하니 그런 내용 선대에 다 퍼진다. 아니지 선대가 아니라 거의 모든 회사에 퍼진다고 보면 된다. 한 두다리 건너면 다 아는사이인데
ㅍ모사라는 중견 다니는 1인인데요. 항해사가 고작 4~500 받나요…? 요새 현장직은 52시간 채우면 세전으로 400 못찍는곳이 드문데… 성과상여 수당 복지 이런거 포함하면 초봉 6~7천대가 가장 흔하고.. 저만해도 고졸 생산직인데 작년에 바쁠때 추가연장 사인하고 주 60 맞췄을때는 세전 740 세후 620인가 받았어요.. 항해사는 취업부터 1억 찍는줄
ㅋㅋ 연봉 1500올리는게 존나게 어려운거란걸 뱃놈들은 모르지 - dc App
배타고 괜찮은 육상직하다가 돌배하는 사람입장으로서 이 말이 다 맞다. 육상에서 진급 및 은퇴에 대한 아쉬움도 추가해주면 좋을것같네. 나는 작성자가 나열한 육상의 아쉬운점을 직접해보고 다 깨닫고 돌배를 결심함
목해대도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