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항해 나가는 외항선을 타고 싶은데
해양대같은 곳에서 전문 연수를 받지도 않은 일반인이 갈 수 있을까요?
항해랑 상관 없는 학과로 대학원 몇 년 질질 끌다 떄려쳤는데
이게 뭔가 결격사유가 될까도 걱정입니다.
바다 관련해서는 해군으로 앵카박고 청해부대 다녀온게 전부입니다.
파병도 이병 막내로 다녀와서 왠만한 잡일은 다 할수 있을겁니다.
중간에 코로나도 터져서 상륙도 못하고 함내 분위기 초상집이었지만 문제 없이 버텼습니다.
괜히 어중간하게 배운걸로 좆소 들어가서 맞지도 않는 일 할 바에야
갑판원으로 시작해서라도 꾸준히 경험 쌓고 확실히 돈도 버는 외항선일 하고 싶어 여쭙습니다.
그냥 대학원이나 마무리해라 대학원 들어갈정도 머리인데 뭣하러 배타냐
대학원 개폐급들도 의지만있으면 다가는디 먼소리임
오폴이나 가소
오션폴리텍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kimft.recruitlab.co.kr 군으로 보면 간부같은 일을 하는 직책은 매년 12월에 모집함. 작년 모집은 끝났으니 일단 알아두고 잘 생각해봐 갑판원 모집이면 좀 더 다를거임. 젊은 한국인 부원이 제일 희귀하긴 하다.
아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오폴이 부사관같은 해기사로 가는거였네요. 감사합니다.
그럼 갑판원은 그냥 일용직 근로자처럼 구하는거고, 대부분 외노자들 써서 젊은 한국인 부원이 없는 것인가요?
갑판원도 정해진 교육을 받고 타는데 한국인도 필수로 태워야 하는 인원이 있는데 타려는 사람이 없어서 나이든 사람들을 계속 잡아놓고 태우는 중이지 전쟁때 투입하기 위해 국가지정/필수선박들이 있는데 여기엔 정해진 인원의 한국인을 태워야해서 그래
중요한 건 오폴 교육 끝내고 배 타러 갔다가 후회하며 금방 내리는 사람도 있고 잘 타는 사람도 있어서 강요는 안하는데 3급을 지원할 생각이 있다면 올해 말까지 시간 많으니 잘 생각해봐
넵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판원도 지원하는 한국인이 없어서 희귀한 거였군요. 정말 죄송스럽지만, 혹시 염치 불구하고 조금만 더 질문 드려도 괜찮겠습니까? 말씀해주신대로 올해 말 오폴 상선3급을 준비해보려 하는데, 3급 해기사 시험과 토익 이외에 또 미리 준비해둘 자격증 같은 것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거 말고는 특별히 필요한건 없을거임
넵 그러면 이제 선원수첩 발급받고 그렇게만 준비해두면 되겠군요. 바쁘실텐데 친절히 조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폴 3급 지원 ㄱㄱ
말씀주신 오폴 3급이 입사지원창의 상선 3급 교육생인가보군요. 감사합니다.
오폴가셈
넵 오폴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양대 편입하죠
해양대로 다시 따라가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아 염려됩니다 ㅜ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 위에 병신들 거르고 배 타지마십쇼. 인간이할 짓 아닙니다. 자고로 인간은 땅을 밟고 살아야합니다.
배 타시면서 얼마나 힘든 일들을 겪으셨길래..ㄷㄷ 혹시 저같은 초짜가 미리 알아둬야 하는 어려운 경험이 있으셨다면 조금만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함정근무때 코로나땜에 상륙못나가 초상집분위기 였다는데 저는 10개월씩 두 배째 상륙을 못나갔네요. 코로나 끝나도 상선은 코로나 규정이 남아있고, 탱커는 바빠서 못나갑니다. 스타링크? Lte에 비하면 너무 느리고요. - dc App
좆소도 아닌 메이저 선사인데도 복지? 없습니다. 요즘은 작은 중견정도면 통신비며 지원해주는게 많죠. 선박은 의식주제공? 한달지난 야채 씹어먹어보면 많은걸 느끼실겁니다. - dc App
어우 그럼 개인적인 기호품같은거 재보급은 어떻게 하시나요? ㄷㄷ 군에서는 부서별로 수요 조사해서 따로 어디에 주문해다가 아주 잠깐 부식이랑 청수 실을때 같이 들여오곤 했는데 상륙지에서 개인적으로 배에다 배달시킬수도 없지 않나요..?
승선경력 만들어 다른 직업을 구하는 목적이여도 힘들거지만 배를 쭉탄다? 은퇴까지 남은 인생은 인간이길 포기하는거죠 - dc App
저는 이미 너무 오래 승선해버려서 갈때까지 가버렸지만 당신은 오지 마시길바래요. 50대 선장들 입출항 걸려 영감들 새벽2,3시에 일어나서 6,7시간 브릿지에 있는거 보면 돌연사 안할까 무섭네요 - dc App
한달에 한번쯤 꼬이면 두달에 한번쯤 부식선적을 합니다 한국에서 받으면 개인택배도 모조리 시킬수있죠, 외국이면 부식업체에다가 물건 구해달라고 요청하고요 - dc App
말씀주신것 들어보니 정말 고생이 많은 일이라는게 조금이나마 체감이 되기 시작하네요.. 그렇다면 혹시 선생님께선 승선경력을 만들어 다른 직업을 구하실 예정이신가요? 저도 그렇게도 미리 생각을 해두는게 좋을것 같아 보이네요.
좆같은 점이야 육상이나 해상 다 같겠지만. 임금 관점에서 24시간 롤링,피치, 당직 감안하면 많이 받는 것도 아닙니다.(시니어는 예외). 뭐 진짜 집안이 존나 가난하고 부모가 정말 보기 싫어서 연례 행사 이런 거 하기 싫으면 가는 게 추천하는데. 그 이상은 절대 비추입니다. 그냥 의료 서비스, 복지, 문화 혜택 못 받는 게 제일 크죠. 노가다판은 다쳐도 119라도 오지 배는 그 가능성 조차 없음. 그건 알아두고 타셈.
그러고보니 민간상선에는 의무장 같은 의료인원은 없는건가요? 다치고 자가치료에 의존해야한다면 좀 많이 힘들겠네요 ㄷㄷ
배 체질에 맞아서 잘 타다가 주변에 하선하는 사람들 100에 80%는 동료 다치는 거 본 다음 하선하는 케이스임.
ㄷㄷㄷ 저도 황천홋줄하면서 사선 넘나들거나 그라인딩하다 어디 갈아먹거나 씬나작업하다 눈앞에서 불나서 지옥갈뻔 했는데 용케 사지멀쩡해서 망정이지 생각해보니 엄청 위험한일들 투성이긴 하네요.. 좀더 많이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 알려주면 해기사필기시험 미리딸거면 해기사필기시험은 문제은행식이라서 공부해서 따는거 아닙니다. 그니까 문제랑 답이 계속 아예 똑같이 나와요. 그냥 무지성으로 문제랑 답만 딸딸딸 외워서 따는 시험입니다. 해기사들 그거 이론적으로 실제로 공부 해서 딴놈들 없습니다. 그렇게 땄으면 그놈이 바보인증이고요. ㅇㅋ?
운전면허처럼 기출문제 외우는거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집안이 중산층 이상이고 본인 능력이 있고 육지에서 버는 돈으로 아쉬운소리 안하며 살수있다 하면 육지가 낫고여... 아니라면 배 한번 도전하는거도 괜찮아요 요즘 괜히 배떠난 사람들이 돌배하고 오폴에 사람 몰리는게 아니잖아여 윗사람들 배에 대해 안좋은말만 하시고 다 맞는말이긴 하지만 본인 능력 생각해서 육지에서 배타면서 벌수있는 돈 벌수있나 생각해보시면 나을거같아요
오션폴리텍 입교 알아보세요. 그리고 여기에서 뭐 묻지말고요 해기사 카페도 해대출신 현직자들 많아서 잘 모릅니다. 키워드 가지고 검색하다보면 블로그 두 세개 정도 나오는데 거기에 들어가면 어떻게 하면 될지 다 나와있어요
글쓴것만봐도 어느정도 배우신분같은데 현직이지만 오지말라고 말리고싶네요...어느 직종이나 다들 그렇지만 저도 육상에서 근무하다 오션폴리텍이라는곳을 접해서 배를 타게되엇지만 괴뢰감이 상당합니다 매년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이탈하는 선원들이 왜 늘어나는지 ... 물가대비 임금은적고 각종 서류및 늘어나는 법규 그에따른 기기들 그외에 부조리함등등... 이전 선박갤러리에 배타라고 꼬드기는 글을 수시로 작성하는 사람들도 많앗는데 하물며 지금은 그러한 사람들도없습니다 다 이업계에서 떠나갓거든요... 뱃놈끼리도 말합니다 육상에서 일이 잘안풀려서 도피처 이자 오고갈곳없고 인생의 끝자락에 오는곳이 배타는곳이라고 메인으로 삼을 직업도아니고 신중하게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 dc App
선박갤러리 뿐만아니라 해기사카페에 필자분과 똑같은 고민을 하다 배를 타게된분들과 종종 연락을 햇엇지만 다들 다 떠나갓습니다... 결국에는 빚이 20억잇다는 분도 포기하고 배내리고 그렇습니다 실상은 저또한 이제 배타는걸포기하고 나이가 들기전에 육상직으로 넘어가려고합니다 솔직히... 답없다고 봅니다 두서없이 댓글작성햇지만 부디 다른분들과 달리 몇년의 시간을 낭비하지마시고 육상쪽으로 알아보셧으면합니다 - dc App
저와 비슷한 사례의 분들이 다들 떠나가셨다는게 좀 무섭게 들리긴 하네요.. 저도 다른 분들보다 나을게 하나 없는 사람인데 ㅜ 업계 분위기도 그렇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걍 하려던거 해라 우리 기수 석사애들 각각 실습,1배 타고 원래 하던거 하러 갔다
부원도 현엘같은곳 들어가면 나쁘진않다 육상도 몸쓰는일하면 괴로운건 매한가지다
전 이 일을 하면서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른 직업에 비해 잃는 것도 많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다 생각합니다 적성에 맞으면 재밌기도 하고 사람만 잘 맞으면 최고고 아무리 최악의 사람을 만나도 육상이랑 다르게 몇달 버티면 끝이기도 하구요 육상처럼 동직급과의 경쟁이 심하지 않은 것도 한 몫 한다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어떻게 선택하실진 모르겠지만 선생님 상황과 메리트에 맞게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오션폴리텍이라고 군대로 치면 ROTC말고 3사관이나 학사장교 같은 단기코스 있는데, 갈꺼면 이런거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