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출신들 육상 근무 항해보다 쉽다고들 이야기 하는데,
결국 육상에서도 배운게 도둑질이라 몸쓰는 메이커사/협력사 엔지니어, 조선소 시운전 같은 몸쓰는일 연장선상에 있음
여기서는 항해/기관이 절대 서로 누가누가 더 힘드네 싸움이 그치지 않지만,
항해는 내려서도 화이트칼라계열 업무(인사/노무/운항), 기관은 블루칼라계열(공무/안품/시운전)이다
서울근무? 항해(영업/운항/보험) 말고는 전직하는거 아닌이상 쉽지 않음
하다못해 psc를 해도 법령 관련 지식을 새로 갖춰야함
근데 기관출신 커리어를 인정해주면서 화이트칼라 업무를 할수 있는 육상직 공무원이 해경 방제일반직이다.
얘네가 뭐하냐면
해양오염 발생하면, 선박/시설에 가서 조사하고 적발하고, 기름오염 방제작업을 하는 업무들을 하는데
항해보다 기관을 좀더 선호함 조직 자체가...
선박에대한 지식, 기름에 관한 지식/규정을 요구하니깐
물론 여기서도 현장만 가면 계속 노가다성 조사/방제업무만 하지만,
생각있어서 페이퍼 업무 위주로 나가고, 보고서 쓰고, 본청 들어가고 하면 행정직으로 갈 수 있음
하지만 박봉은 각오해야함 ㅠ
아무리 힘든 일 싫다지만 바르질라,만,윈지디 같은 외국계 메이커사들은 3시 경력자 기준 5년 경력만 되도 연봉 1억되고, 1기사 경력자들은 1년정도만 지나도 연봉 1억 된다.. 저 회사 안에서 시니어 엔지니어 달고 급수 오르면 40대에 연봉 1억 중반 됨. 외국계라 퇴직금도 곱하기 1.5배라 생애소득 생각하면 배랑 별 차이도 안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후 월 300안되는 명예 화이트 칼라 원하면 항해가도 됨 - dc App
ㅇㅇ 너 말이 맞고 틀린말 하나 없음, 하지만 메이커 엔지니어 같은 기술자들이 그런 고연봉을 받는건, 어디까지나 자체 경쟁력(기술력, 체력)이 있기 때문인데 그 수명이 길지가 못하다는게 단점임.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선택하는 친구들도 제법 있지만 결국 사람은 안정적인걸 찾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는 40~50 구간에서 그제서야 다른업무를 찾기는 쉽지 않은지라...(원래 사람은 자기한테 없는걸 추구한다고 하지)
그래서 내 생각은. 1. 배는 타기싫다. 하지만 하던거 좀 살리고 싶고 페이도 유지하고 싶다->메이커 엔지니어 / 2. 배 타기싫고 육상에서 몸쓰는거 말고 안정적인 업무 하고싶다->위 사례처럼 공뭔, 공기업 / 3. 걍 하던대로 적당하게 지내고 싶다 하면 해운회사 육상직 하는거 ㅎㅎㅎ
주변 동기, 선후배들 보니깐 이래저래 시험준비하면서 모은돈 쓰고, 박봉업무를 하는 친구들 보다 걍 배 진득하게 타다가 해운회사 육상직으로 간 친구들이 페이도 생각보다 많이 받고 적당히 여유있는 생활들을 하더라고?
그게 예전부터 말하는 해운업계 정석 코스다. 1항기사 순 경력 2년 만들고 육상직 전환. 돈도 어느정도 모으고 육상직 전환하기도 딱 적당한 나이대라서 - dc App
육상직 뭣같아서 관두거나 돈 쪼달려서 다시 배타고 싶으면 1항기사로 컴백 가능한 경력 + 육상에서 관련 업무 했으면 선기장 진급시 경력 인정해줌. 괜히 2~3시하지 말라는게 저런 이유때문임. 결혼하고 애낳고 집 대출끼고 사고 와이프 임신해서 일 관두고 이럼 배 생각 날수밖에 없다 근데 이미 나이는 30후반,40대인데 3시한 놈들은 다시 배 나가기도 막막하지. - dc App
psc도 항해나 기관이나 서로 새로 배워야 하는건 매한가지라 별 의미없어 오히려 요즘은 기관부가 더 익숙한 이슈들이 많기도 하고
이색기가 방제 일 해보고나 말하냐? 이직한 사람인데 이직률 30프로는 되고 나머지 70프로도 진짜 만족도 줫나 낮은 곳이 방제인데 ㅋㅋㅋㅋ
진급 빠르다는 것도 옛말이다 이젠 전국적으로 기름사고도 잘 안나고 vts나 정비창이랑 진급 to도 노나먹어서 진급도 줫나안댐 글고 경찰직 아재들한테 무시 당하고 충돌 침몰 좌초 오염사고 등 모든 사고에 비상소집된다 ㅋㅋ 절대 비추천~
난 지자체 있다가 넘어온 현직인데, 너색기 제대로 알고 답글은 달아줘야지ㅋㅋ vts/정비창 일반직이랑 엄연히 진급티오가 구분되어있어서 승진티오 별개임.(관제/정비창에 비하면 그래도 진급속도 상당히 빠른편) 근속승진만으로 생을 마감하는 세관보다는 진급이 빠르고 평균적인 진급속도 갖고있음(7급까지 5~7년 안에는 달수 있음), 최근에는 현업부서도 신설되서 워라밸 매우상승함...솔직히 민원 쳐맞는 지자체 공무원보다 훨씬 낫더라. 지자체 비많이오고, 눈많이오고, 태풍오고, 뭐 전염병돌고...걍 잡부인데 여기는 뭐 민원이랄게 있나, 너말대로 일년에 몇번 들어오지도 않는 오염사고 처리하고 있는데 ㅋㅋ
너말대로 놀고먹는 공무원 생활 생각하고 오면 좀 별로일순 있음. 나랑 교류해서 지자체 넘어간 친구는 결국 관두더라 배타러 간다고 ㅋㅋ, 걍 내가 정리해보면 해경 방제 일반직은 한 65~70점 사이의 직업임. 내가 하기에는 좀 성에 안차고 짜증은 나는데, 막상 여기보다 여건이 괜찮은 회사가 주변에 어디있나 보면 잘 없다. 걍 옆그레이드일 뿐이지...솔직히 만족한다. 민원인이라고 해봤자 신고인들이 다인데, 지자체 개진상 민원전화 받다가 여기와서 보면 그래도 경찰서라고 사람들이 조심하고, 함부로 못대하고...경찰서 사무분장 보면 걍 널널 그자체인데 이런 꿀보직이 어디있나 싶음
너 어디청이었냐? 나 있던 곳 vts에서 진급티오 빼가서 내 동기들 2명 진급 밀렸었는데? 글고 비상 2주에 1번씩은 꼬박꼬박 걸렸었는데 어디에서 그래 꿀빨았누??
7급 5~7년도 2,3년전 입사자 얘기지 지금 들어가는 애들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확실하냐? 22년말 애들이 8급 못단애들이 있는데? 거기에 7급티오는 거의 안나왔다는데??
난 그래도 지방청 이상에서 근무했었는데, 인사관련해서 말 잠깐 해주면 관제/방제/정비창 관련 정원을 별도로 관리함. 너말처럼 어디에서 빼오고 그딴짓을 할수가 없다. 걍 당시에 재수없게 티오가 적었을뿐… 저 위에말이 틀린게 없는게 지금은 티오가 적어서 자리가 없어 보이지만 결국 퇴직자 사이클이랑 맞물려서 나중엔 우르르 진급함
지금 티오는 살짝 정체기라 2-3년 전 입사자에 비해서는 승진자 적어보일순 있는데 결국 사이클돌아서(많이퇴직하는 년도에 티오가 폭발하고) 평균적으로는 5-7년 사이에 니 동기들 중에 7급다는 애들 꼭생긴다 ㅋ
그리고 2주마다 한번씩 소집은 씹…ㅋ 이제 사고 개많이 나는 부산 울산 여수 평택 인천은 현업부서 돌려서 검은기름 콸콸 나오지 않는이상 현업반이 대응하는데 한 십년전 이야기 하는거 아녀?ㅋㅋ 심지어 개빡세다는 부산조차 방제대책본부나 상황지원팀 소집된적이 최근에 없는뎈ㅋㅋ 너무 엄살떨지마라
To 빼오는 짓을 할 수 없다구? 총액인건비제도 하에서 직렬간 승진티오 조정 얼마든지 가능할건데 확실한거임? 나도 당시 근무하던 상사분이 말해준거고 그 상사분이 인사쪽 직원은 아니었던지라 100프로 확신은 못하겠다만..
글고 댓쓴이 너가 말한곳은 사고는 많을지언정 그만큼 인원도 많은곳이고 지원이 쏠리는곳이니까 현장대응반이니 뭐니 그런게 있는거지. 나도 근무하면서 현업근무하는 큰 도시들이 ㅈㄴ 부러웠었음 너가 겪은 경험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마라.. 나도 그만둔지 꽤되서 지금은 어째 운영하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나있을땐 비상도 자주 걸렸었고 초과는 24시간 제한이었으니까
나도 현직임ㅎㅎ 너가 말하는 인원 적은 c급서->a급 대형서->지방청/본청 중 하나인 상위부서 두루 경험하고 말해줌. 너가 말하는게 전형적인 작은서에 있다가 올라온 애들이 하는 소리지. 우리는 사고는 안나지만 하는일은 똑같다. 한명이 여러 업무를 한다...등등 패턴이 정형화 되어있음. 큰서에서 근무하던애들은 사고처리 경험이 많은 대신 업무를 두루두루 못해서 생각보다 행정에는 약한경우가 있고, 작은서 애들은 행정은 걍 적당히 하는데 오염사고 경험이 ㄹㅇ 전혀 없고...
일단 너가 말하는 상황대기는 이제 사라짐. 어차피 이제 경찰들도 무지개빛, 유류이송중 유출 같은건 내성이 생겨서 방제과 부르지도 않는다. 상황이 안좋으면 상황지원팀 소집은 한다만, 이건 경찰들도 다 부르는거라 이거 싫으면 너처럼 나가는게 맞음. 너가 지금 무슨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걍 동네 한직 해양수산직 같은 직렬로 일하는거 아닌이상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조건이 더 열악한건 잘 알거임. 우리가 하는일들이 뭐...그렇게 대단한 일들은 안하잖아? 행정이야 하루 2시간 정도 집중하면 다 끝나는 일들에다가 현장나가서 외근 잠깐 열심히 돌면 하루 금방가고 ㅋㅋ 악성 민원따윈 없어서 나도 적당히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기관부는 특히 어디가서 이런 페이퍼 업무같은거 할수있는데가...잘 없다...psc정도나 되야 행정업무 할수 있으려나? 마지막으로 승진티오는 관제/방제 정원이 확실하게 정해져있음. 너가 계속 확실하냐고 물어보는거 보면 확신 없나본데, 이건 역사적으로 바뀐적 없음...그렇게 할수도 없음. 행안부에서 정원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매년 소요정원 제출할때도 정현원 현행화 계속 하고 있다. 상사 카더라듣고 계속 되묻지말고...ㅋ 아마 그 상사는 진급 티오 적게 나오니깐 열받아서 이이야기 저이야기 했나본데...
보통은 서가 다 그렇다. 잘 모르고, 음모론 만들고 불평불만하고...근데 또 지내보면 여기만한데도 없음. 나갔다니 참 아쉽긴 하다만 나가서도 좋은일 하길 바라고, 오늘 하루 잘보내 ㅋ
댓쓴이 말하는게 긍정적이고 멋지구만 아는것도 많아보이고 나 근무할 때 이런 상사 만났으면 조금은 달라젔으려나 ㅋㅋ 여하튼 앞으로도 방제직 생활 잘하고 하루 잘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