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판단은 너희들이 해라. 



1. Performance : 외국인 기관장이 일을 더 잘하고 책임감도 강하며, 젠틀하다. 배를 타면서 기관장들을 관찰해보면, 두 부류로 나뉜다. 입출항 사활이 걸린 쓰러스터 고장이나, 갱웨이 고장, 엔진 누유, 각종 센서 재고관리, 처리시간까지 모든 방면에서 우월하다. 

 2. Relationship : 기본적으로 한국문화를 존중하므로써 자신의 문화도 존중받는다. 선장과 일항사와 사이가 좋고, 아랫계급에 대한 아량이 있으며, 긴급한 사안에는 직접 움직이며 수 분 또는 수십초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여 이슈를 해결해 버린다. 그리고 아랫계급들로부터 신망을 받는다. 그리고 한국인 실습생들에게만 겸손한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겸손하며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행동으로 모든 걸 보여주며, 후임 양성에 힘쓴다. 


3. Listening : 항상 경청하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업무분장은 그 다음 순서임을 알고 있다. 


4. Communication : 가능한 한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으려 명령적인 액션보다는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인 스스로 먼저 기름바다에 뛰어들어 바로 아랫사람들을 움직인다.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한국인 기관장은? 위의 입력된 값의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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