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투쟁하다 언론기관에서 쫓겨난 박군과 한참 세상 돌아가는 얘기 끝에


잠시 침묵이 흘렀다.


멀리 부산 외항의 오륙도 쪽을 휑하니 쳐다보던 박군이 불쑥 "형님, 공화당 탈당하고 의원직 사퇴하세요. 


그렇게 못할 이유가 있읍니까? 제가 뒤치닥거리 할테니 용기를 내세요."하고 결단을 촉구했다.


나는 그 순간 호흡이 멎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