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나니깐, 학교와 동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하여...

학교의 정체성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해기전승 교육의 시작은 상선사관으로서, 제복을 입는 국가의 사람으로서의 자부심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재학 중 생활이 더 편하다는 등... 근시안적인 측면 보다, 미래에도 지키고 가져가야 할 학교의 분명한 정체성, 국가로 부터 충분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고려하더라도, 총원에게 해군사관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에 해군 간부로 역할을 하게끔 해둔 현재의 입법취지에도 부합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상선사관학교의 성격과 위상은 그냥 형성된 것이 아니라, 상선사관(해군예비사관)이라는 법과 교육시스템이 뒷받침되기 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