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배타다가 중간에 탈주하고 돌아와서, 

30대 중반이 꺾였는데도 아직 1기사인 뱃놈이다..

나이가 나이니 선을 보고 왔다...

속이 갑갑하고 답답하다

상대방이 나이도 맞고 조건도 아주 좋다, 얼굴도 못생긴편이 아니다.. 집안도 아주 괜찮다. 가족들 직업이 다들 한가락 하는 직업이더라

그런데 내가 여자의 입을 보는데.. 입모양이 자꾸 눈에 보인다
그게 자꾸 걸린다

그것 빼곤 다 괜찮다. 

다음주에 다시 한번 만나자 하는데
내마음을 도저히 모르겟다

그 마음에 걸리는부분을 내가 평생 안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겟다
평생... 이라는 마음으로 결혼을 해야 하는데말이다...

내마음의 결정은 내가 하는거지만
그냥 갑갑한 마음에 여기라도 주절거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