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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 옆 아치해변 겁나 이쁘네ㅎㅎ

오랜만에 부산 놀러와서 한해대 와봄

아내도 경치 이쁘다고 만족 중


선박 기관사, 선박직 공무원 하고

지금은 다른 일하고있음

난 지금이 행복하다


해양대 입학해서 큰 꿈을 안고 시작할 젊은이들도 많을 거다

요즘보니 한해대, 목해대 유튜브 홍보도 많이하고

옛날이랑 다르더라 좋아져보임

그리고 항해사, 기관사로서 단점들 이야기하면

패배주의라고 대댓 달리던데...


솔직히 다짜고짜 해대 쓰레기라고 욕하는건

지가 못해서 심술부리는 패배주의임

그렇지만 홍보영상, 정복만 보고 뽕에 취해서

갈 곳은 절대 아니다

어디 취업하느냐에 따라 선박의 환경, 사람

천차만별이고 아름다운 캠퍼스와 멋진 정복뒤의

어둡고 괴로운 이면을 무시하고 가진 말길 바라는 마음이다


난 어릴적

단순히 해대가면 돈많이 벌수있고

정복이 간지나서 왔었다.

군기 ㅈ같아도 그것도 가오라고 갔었다

하지만 그건 내가 내 자신이 어떤 놈인지 고찰해보지않고

걍 돈과 간지따라 온 어리석은 선택이었다


술좋아하고 눈치빠르고 비위잘맞추는 사람이

이 분야에선 롱런하더라 항해 기관 통틀어서다

그것도 비아냥 거릴것이 아니라 능력이다

난 그럴 능력이 없었고 남들이 말해준 것과

내가 겪어본 게 달랐고 긴 시간 고심했다

그리고 난 바다와 ㅃㅃ2한 거임


나같은 사람 은근 많다

말없이 사라질뿐


상선 종사자, 공무원 등등

모두 안전운항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