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53기 졸업생 입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그당시 연수원 교육생들(오션폴리텍) 교육도 하고 해서 연수원 지원해서 오시는 분들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육상에서 힘들어서 오신분도 있고, 좋은직장 다니다 온 사람도 있고, 혹은 해운쪽에 계신분들 추천으로 오신 분도 있고, 각자의 사연이 있어서 온 분들입니다.. 일례로 그당시 서울대, 연세대 졸업생도 있었고, 해군사관학교 졸업후 해군대위 출신도 있었습니다. 드문 케이스지만,, 한양대 공대 전체차석으로 입학해 회사다니다 저의권유로 연수원에 와서 교육 후 현재 한진에서 2기사로 근무하는 제 친구도 있었습니다(저의 강력한 권유로 배를 타게 된)).  모두 삶에 사연이 있고 힘들게 결정해서 승선을 택한 사람들 입니다..어떻게보면 저처럼 고교졸업후 해양대 진학을 결정하는것보다 서른넘은 나이에 승선을 결정한 그들이 더 힘들게 선택한건 맞습니다...물론 승선 후 때론 보기좋지 않은 행동도 보이지만, 연수원출신들에게 배울 점도 있습니다..
  
같은 직종에 종사 하는, 혹은 앞으로 하게 될 해기사끼리 서로 헐뜯기 바쁘다면 ㅡㅡ. 연수원출신 이던, 해사고,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어느 출신이든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