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만 달다가...

댓글 달다 보니까 1항기사 인줄 알았던 대부분의 인간들이 아직 해대생인 것 같은 냄새가 스멀스멀나서

내 그래도 니들보다 몇년은 바닷바람 더 맞았으니까


좋은 조언 해줄게.


급여는 어디가 얼마 어디가 얼마... 다 개소리다.

밑에 글에 댓글에도 써놨지만, 어떻게 모으는가에 문제지, 얼마를 버는가는 전혀 상관없다.

왜냐하면, 거의 다 똑같으니까.

현대 한진 stx 기타 탱커선들..타고 있는 친구들 끼리 3항사 부터 이때까지 급여 비교 해왔다.


삼항사, 이항사 때는 그래도 메이저가 조금 더 주더라.

일항사 되니까 차이 많이 나기 시작한다.

메이저는 500중반 찍히는데 탱커 애들은 700초반 찍더라.

근데 이게 200만원 차이 나는게 아니다. 정규직은 퇴직금 안받고 휴가때 돈 거의 그대로 나오잖아~~

계약직은 그때 꺼 못받는거 미리 받는다고 보믄 돼~ 그래서 결국엔 또이또이야.

1년 연봉 비교해봤자 몇백 차이 안나.


근데 계약직 애들이 상대적으로 술집도 많이 가고 휴가 때 월 500은 기본으로 쓰더라.

나도 나름 많이 쓰는 편인데 월 250정도 쓴다.

아무리 아끼려고 해도 다음 배 올라가서 계산해보면 250씩은 썼더라.

근데 간혹 진짜 안쓰는 사람들 보인다.


이런 애들은 3년 딱 지났을 때 퇴직금 미포함 실 자산 1억 1천만원 정도 된다.

(더 이상은 힘들다. 개인연금, 보험 등 재테크 하고 있으니까)

보통은 8천후반에서 9천 초반이다.


회사 선종 필요없다. 돈만 생각하면 아껴쓰면 누구보다 많이 모은다.


그럼 뭐가 중요한가, ?  바로 승선생활 후에 뭘 할지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게 선종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이다.(요즘은 모르겠지만 stx는 돈을 좀 심하게 적게 주긴 하더라..)


그러니 별 목표 없이 공무원할까 해운회사 육상직할까 고민하는 애들은 그냥

열공해서 메이저 선사 가라.

나도 그래서 메이저 갔다.

배 편하게 쉽게 그나마 안전하게 재미있게 해외구경 많이 하며 타려면 메이저 선사 가라.

나도 그래서 메이저 갔다.


특별한 목표가 있으면 니 성적 상관없이 필요한 선종에 가라.

DPO가 하고 싶으면 STX에 가서 케이블선이라도 태워달라고 조르면 엄청 쉽게

자격증 따고 시작할 수 있다.

LNG 타고 경력 쌓아서 포트마스터 해도 되고 여러 방향이 있다.


내가 학생들만 보라고 제목 붙여놨으니 니들은 학생들이고

이 글 보면 니 선배들이 한 이야기랑 안맞는게 보일 것이다.

그럼 그게 틀린거고 내 말이 맞는거다.


해대 나오는 애들도 얼마 안되고 회사도 얼마 안되니 내 주변만 봐도 일반화 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아래 어떤 분이 글 달아놓은 것 처럼 벌써부터 일항사 일항사 하지마라.

계속 타고 있으면 누구나 하는게 일항사지만 누구나 제때 일항사 다는거 아니다.


첫 배부터 선, 기장에게 제대로 찍혀서 일 엄청 잘해도 3년 내내 삼항기사 하는 친구도 둘이나 봤고

이항기사로 진급하는것도 입사 동기중에 절반이 안된다.

일항기사로 진급하는 것은 30퍼센트도 채 안된다.


그러는 경우도 있더라...가 아니고 내가 직접 같이 탄 사람만 해도 2명이 3년 삼항사하고 특례 마쳤단 말이다.

내 동기들 중에 30프로만 일항사 진급 했단 말이다.


내 귀중한 휴가에 여기서 몇 십분 째 무얼 위해서 글을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선배들이 그냥 허세부린거 믿고 그게 니 경험인 마냥 지끼는 애들덜, 3항기사덜~~~ 쫌 생각좀 하고 댓글 달아라고~~~~~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