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저는 소년 가장입니다. 올해 수능 쳤구요

 고1인 남동생과 초등학생 동생 둘이 있습니다.제가 중학교 3학년일때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알콜중독자에 매일같이 동생들과 저를 때리다 집을 나갔습니다.

주위에 도와줄 친척 하나 없었고 신문, 우유배달, 전단지, 주유소, 홀 서빙, 배달 등 안해본 일 없이 아르바이트로 십대를 보냈습니다.

고등학교는 1학년 때 자퇴 후 검정고시보고 틈틈히 공부해서 올해 목포해양대학교 기관과 갈 정도로 갈 성적이 수능에서 나왔습니다.

비싼 등록금과 학비 등으로 사립대학은 거의 진학할수 없어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던 차에 목포해양대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 동생들 다 제가 낳은 녀석들은 아니지만 엄마한테 나중에 부끄럽지 않게 정말 잘 키우고 싶습니다.

학교 생활 힘든거, 배 생활 힘든거 동생들 보면서 다 견딜수 있는데 걱정되는 건 어린 동생들 놔두고 떨어져 살아야 해서 동생들 돌보기 어려울까봐 걱정이 됩니다.

집은 다행히 목포랑 가까워서 주말마다 갈 수 있을 거 같구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목포해양대 내에서 드는 학비와 용돈 정도는 지금 이삿짐센터 알바를 하고 있는데 겨울방학 때 번것과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걸로 1, 2년 정도는 가능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