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사 남친과 연애하는 건 참 힘든 일입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남친이 배에서 받는 물리적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에 비하면
저 힘든 것은 아무것도아니지만서도요.

그래도
8개월가량 못보고 지낸다는 게 여간 쉬운 건 아니잖아요.
분명 남친이 존재하지만
내생활은 쏠로와 다를 바 없기에..
항상 맘속으로만 의지하는 존재가 되었죠 남친은.

병역특례의 혜택은 좋지만
면회도 못가 휴가도 없어 전화도 안되
문자와 카톡은 대략 일주일간격으로 길어야 하루정도
그것도 꽤 긴 텀으로..
게다가 대화의 마무리없이 대화도중 연락두절 ㅋㅋㅋ
(물론 한번에 먼곳으로 가시는 분들은 한달가량도 연락이 안되기도 하신다시지만..)

항해사남친을 만나는 게 힘들다 힘겹다 어쩐다 불평하려는 건 아니구요..


그래도 힘들고 지칠 때 가장먼저 생각나고
더 보고싶고 그리운 남친이 존재함에
더 소중하고 고맙게느껴지네요.

이곳이 일기쓰는 곳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닐 까 싶어서요.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