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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리스트 적기전에.. 이건 개취라.. 나는 특히 선장님들은 몇분빼고 FM대로 하시는분 좋아한다. 뒤에서 엄한짓 안하고 화나는거있으면 바로 꾸중하고 일제대로하고 그런분들. 그냥 편하게 놀고픈 일항사와는 여기있는 분들이 안맞을수도있다.

기관

군산출신 김만호 기관장님 과거 비해대출신으로 한진 3대기관장이라 불리우던 군산출신기관부의 워너비.
배짱 실력 인격 모두 흠잡을데 없는 실력자. 사람보는 눈마저 좋은분인듯 이분이 키운 기관사들이 지금 기관장 진급하신 분 많음.

짧게 적는 이유는 아마 퇴직하셨을듯.

오정웅 기관장님.해대18기
노후선 해결사 대한민국 Vlcc1호 멤버로 40년간의 기관장 경력.
나랑 승선할 당시 72세 그럼에도 타고난 신력 190가까운 신장 체력 고령에도 모델같은 몸매로 배나온 젊은 항해사를 기죽이시던 분.

맥주와 회를 좋아하셔서 엄지발가락에 통풍.. 유일한 약점으로 기억된다.
이분도 뵙기힘들듯.


권진ㅇ 선장님 싸롱부터 시작해 부식비 떼먹고 선원괴롭히는 선장들과 싸우느라 11년의 일항사 경력을 가진분..

진급이 없지 가오가 없냐는 영화와도 같은 대사를 내뱉으며 맥주를 드신다.
일반고등학교만 졸업했다는게 믿기지않는 지식과 수학적 능력을 보유.
내자신을 부끄럽게 만들었던 분이다. 벌크선에 존재하는 모든 계산을 자유롭게 하시는 내가모신 유일한 선장님이셨고 해기사시험 문제를 모두풀이하시는 유일한 분으로 기억.

1항사에게 요구되는 잦은 술자리참여 요구는 클린혹은블랙의 호불호가 될듯. 같이 타면 즐겁다. 힘들다. 즐겁다. 힘들다의 반복 애매리스트 정도로 분류. 나는 힘들었다.. 대신 술마시는게 힘들었지만 일을 배울수있어 참고또참았다. 판단읁여러분의 몫.


##>H캡틴.<###
이분은 블랙리스트냐 클린리스트냐 표현할수가 없다. 그가 나를 1항사로 불러주었을때 나는 존재하였고 그가 술에 취해 온 어코모데이션 핸드레일 깡깡하고 다닐때 그와의 이별을 다짐했다. 출신 및 나이는 생략한다. 읽어보면 알터이니

기행한마디로 표현되는 그의 행동은.. 애매하다..

이분과 타본 사람이라면 이글을 보는 순간 누구신지 알아챌것이다.

가죽장갑과 혁대 본인 전용안전화.
상륙시 강도나 싸움발생시 본인 보호와 상대제압을 위한 세가지도구.
적다보니 블랙리스트에 적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묻고 싶겠지만 꼬꼬마 일항사 시절 내손을 잡고 함께 드라프트서베이 하던 옛정을 생각해 클린리스트에 모신다. 또한 그만한 장점도 있는 분이다.

장점:각종 대처 능력,돈관계 PSC혹은 파일럿 승선시.. 연기력등등
진짜 함께 29년된배를 끌고다녔는데 그럼에도 불구 자카르타에서 무결점 출항. 다들 알꺼다 노후선이 요즘 자카르타에서 어떤 대접을 받는지.

암튼 눈물연기는 유상무급..
항상 책상에 비치된 가족사진은 psc승선시 본선지킴이 1호 아이템이다..

장점은 세세히 기록하기에 디테일한것들이 너무 많아서 생략한다.
단점으로는

이야기 지옥. 본인 스스로 3년6개월간 쉬지않고 할 수있는 이야기 주머니를 가졌다고 인정하신다.하루 10시간 업무와 하루 10시간 이야기듣기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

이야기의 길이도 장난아니다..
3시간 이상의 볼륨을 자랑하는 소가 넘어졌네와..
항해사와 영미씨, 인도의 수도승, 북한 묘향산, 기름팔이 손sh기관장등..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이어지는 온갖우주 삼라만상의 잡다함을 담은 이야기는 당신을 부처로 만든다.

주량 선장님 주량은 소주 반잔이다.(배에 짜증나는 사람이있을때)
없을땐 양주 3잔 정도.

반잔에 미쳐버리신다.. 나는 수갑을 청구했었다. 대양은 몰라도 싱가폴 도착 2틀전부터 난리를 치시니 방법이없었다.

새벽 훈련 방송, 실제 집합등등.. 본인이 익수자 훈련이라고 발라스팅된 홀드에 뛰어드신 적도있다..

미친듯한 이이야기에도 이분을 클린리스트에 얹은이유는 업무상 배울점도 많고. 가장 중요한건.. ㅆㅅㄲ 유기상 선장과 H캡틴의 연속 콜라보를 22개월간 3배에 나눠 경험한 나는 어떠한 선장도 견딜수있고.. 또 좋은분으로 보이는 마인드를 얻게된다. 그 사람의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게 되더라.

내가 배를 오래탈수있는 기반을 다져준 두분이다.
난이도 S+++의 트레이닝코스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JH캡틴 해대 40중바기수
한진 STX 고려등을 거치며 컨선 벌크선 주로타셨고 성품이 온화하고 사람배려를 많이하신다. 벌크선 경력이 적으신지 모르겠지만 덱크업무는 조금 취약하신편. 허나 편하다 모난데없으신분.

일항사가 초임이거나 경력이 적은경우 배우는게 적을수있으나 클린리스트에 들기엔 충분하신분.

박근주 선장님 해대 40초반기수
한국 해운계의 에이스가 아닌가싶다. 정확한 개념을잡고 일을 하시는분. 10년차 1항사들도 정확하게 일을 하지않으면 이분앞에 고개처박고 있어야한다. 모든 일을 FM대로 진행하시고 정확하게 알고있는 분. 유능한 항해사 트레이너. 사관들의 업무에 관한 질문들을 거부하거나 귀찮아 하는 법없다.

본인이 특례후 내릴꺼라 배일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은 힘들수있다. 반대로 배일을 배우고싶으나 나처넘 모지리 상관뿐이라 어찌할수 없을때 하늘이 내려준 동아줄 같은 분. PSCO 서베이어등 각종 육상경력으로 배에대해 정말 많이 아신다. 기관장들 꼼짝못하고.. 일단 카리스마가 있다.
작은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에 본인이 선장업무 및 지휘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가치관이있는 분. 청렴 돈에있어 깨끗하다. 암튼 배울것이 넘친다. 2항사만 맨날 조지시는데.. 나도 거칠게 다뤄주시면 좋겠다.

H철ㅇ 선장님 60년 초반 태어나시고 목포출신
짧은 선장 경력에도 여유가있고 인간적이고 느긋한 성품에 배생활이 즐겁다. 미국에서 20년가까이 사셨기에 미국적 합리적 마인드가 베어있고 당연 돈에있어 클린하다.

배로치면 선급 혹은 Psc같은 미국에서 건물 거래전 검사관으로 활동하다 검사관 회사 및 건물 관리사를 차려 막대한 부를 축적.
모든 일에 여유가있는 분. 이민가기전 선장진급 제의를 받았으나 안하고 출국한게 한이되어 애들다키우고 배로 나오신분. 그때당시 배와 달라서 곧 그만두시지 않을까싶다.

송ㅇㅈ 선장님
일반출신으로 알려져있으나 정확치않다. 꼼꼼하고 미국전문가.
매항차 정기적으로 미국을 다니던분들은 qi나 각종 대미 업무가 우스울것이나 전혀 경험없던 분들에겐 특히 나같이 부정기 벌크선이 처음가게되면 많은 선장님들이 도망가신다. 그냥 대리점에 문의하면되는데... QI같은 소소한 업무도.겁을 먹으신다. 그렇게 도망간배 담당전문가.
본인이 직접뛰시니 일항사들은 좀 피곤할 수조 있지만 역시나 각종 사고 미연에 방지. 본인은 첫 3항사 승선부터 5배를 지날때까지 매번 배에서 진술서 혹은 목격자로 증언을했다. 가는배마다 칼부림 폭행사건 등이 끊이지않았다.

송선장님과 승선시에도 있었으나 그때 조리장이 워낙또라이라 예외로 두겠다. 온화하고 차분한성격이시나 또라이가 먼저치면 본인도 맞서싸우는 분이다ㅋㅋㅋ

김ㄷㄹ 팬오션 국장출신 선장님.
현재고령이셔서 곧 은퇴하실듯 하다.

실무에 강하고 본인의 확고한 주관이있어 회사에 쓴소리도 많이하시는 타입. 일항사 입장에선 일하기 정말편한분.
선장이 윽박지르고 일항사가 달래는 시스템을 본선 혹은 육상 인부들에 적용. 일항사가 일하기 참좋다. 다만 일부 항해사들의 경우 김선장님을 묻어버리고 싶다고 할정도로 싫어하는 경우도있어서 본인 승선전에도 걱정을했었다. 알고보니 부식 조금씩먹고 버리거나 본인업무를 모르는데 감추는 경우 블랙리스트에 오를만큼 무서운 분이다.

내가만난 항해사들이 다 싫어하더라.. 회사에서 나 배에 보내면서도. 열심히만하면 챙겨주실분이라고 걱정엄청하면서 보냈는데 모르는거 여쭤보고 할일열심히하면 진짜 최고의 선장님. 일항사 엄청 챙겨주신다.


다음은 1기사들도 정리해보고자 한다. 왜냐면 내가 적는 일기사들은 기관장할때까지 탈분들이라서 도움이 될것이다. 물론 진급후 돌변하는 케이스가 많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