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초임때부터 고생 많이 했고 오버랩 하면서 잘 모르는
데도 욕먹다가 이것저것 못하다가 욕먹고 할줄 아는거
정말 없었고 라이트 판넬 쇼트 내면서 어찌어찌하다
군사훈련을 가게 되었다 배가 더 낫나 군대가 더 낫나
생각할때, 그냥 배에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안일한 생각
가지고 훈련 끝나고 배에 다시 돌아가니까 기관장이 우리
회사에서 제일 유명한 네임드. 뭔가 승선 생활이 꼬였음에 느꼈는데도 내가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컸지만 내 일 처리 능력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했다. 당시 내가 게을렀던건지
하고싶은 마음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잘 몰랐던건지 욕을
먹기 시작했다 폭스 크기 맞지 않는걸로 풀다가 너같은 새끼 필요 없다면서 폭스 집어 던지고 기관실 바깥으로 내쫓길 때도 있었고 서류 집어던지고 새벽 두시까지 니같은 놈 배 왜 타는지 모르겠다면서 욕먹은적이 한둘이 아니지

당시 생각해보면 기관장 일기사 이기사가 내 편이
아니었고 정말 배를 왜 타는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매일매일 울면서 지내면서 배탔던것 같다

정말 바보같은 실수도 하고 지금도 생각이 없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생각이 많은것같다 이방법이 최선인데
이렇게 하면 안되나? 하는 그릔 생각

사실 학교도 따돌림당한거 피해서 도망쳐서 억지로
다닌거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내 스스로가 참 안쓰럽고..
일주일 남기면서 열심히 해보자 하는 생각에 일하면서
이렇게 하면 좀 달라질까 라는 생각도 하고.

어제 술 이빠이 먹고 덜깨서 그런지 몰라도
빠르지만 나한테 수고했다란 말 하고싶다
넋두리할 곳이 이곳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