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사람 못 보고
보기싫은 사람 매일 보고
먹고싶은 것들 못 먹고
먹기싫은 것들 매일 먹고
잠을 자야 할 시간에 꼭 일이 생기고
일을 해야 할 시간에 같이 놀아 줘야 하고
주니어 때 시키는대로 하면 딴소리하며 뒷통수치고
시니어 때 애들 시키면 결국은 내가 하게 만들고
월급많이 주는 곳은 일이 힘들어 죽고
일이 편한 곳은 육상직 월급이나 매한가지고
계약직가면 로테이션 느려서 적금이 구멍나고
정규직가면 조기승선 시켜서 휴가가 날라가고
2년된 배라고 가라해서 올라가면
인수받은지 2년된 20년 노후선이고
항로가 좋은 배라해서 올라가면
한달도 안되서 용선주 바뀌고
선장은 부식비 선용금 문화비 착복하고
기관장은 기름 몰래 팔아먹고
일항사들은 기관장이랑 동급이라며 버릇없이 굴고
일기사들은 잘 돌아가는 기계 부셔서 일만 만들고
실습생들은 몇십만원에 노예처럼 일을 하고
특례생들은 힘든내색 못하고 머슴처럼 일을 하고
지역별 출신별 패싸움과 갑판부 기관부 패싸움이 난무하고
육상감독들은 자기들 할 일 본선에 다 넘기고
힘든 마음 하소연할곳이 없어 선갤오면
일베충들이 물어뜯고
사람좋게 잘해주면 등신이라 생각하고
열받아서 멱살잡으면 건달이라 생각하고
...빠진것 있으면 댓글이나 달아주시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