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고 이야기가 나오길래 사고 썰 풀어봅니다.
1. 2011년 9월 호주 뉴캐슬항에 입항했을때 입니다.
호주 뉴캐슬항에 접안을 하고 갱웨이 플레이트를 확실하게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플레이트에서 부두쪽으로 가는도중에 플레이트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2항사가 바다로 빠짐.
다행인것은 뉴캐슬항에서는 외부 출입시 라이프자켓을 무조건 입게 되어 있어서 생존.
호주에 선식업체중에 목대 나오신 한진캡틴분께서 운영하시는 선식이 있죠 이분은 2항사빠진거보고 욕이나 하고있고...
2. 제가 포항에서 상륙을 나기위해서 셔틀버스를 타로 가는와중에 저의 2미터 앞으로 롤러페어리더가 날라갔어요
요게 정말로 빠른속도로 제 앞을 날라가는데 땅바닥에 쓰리쿠션찍고 배에서 약 40미터 떨어진 지점에까지 간다음 멈추더라구요
페어리다가 박은 땅마다 금이 갔고 놀랬습니다.
러시아 배고 2만톤 정도 였는데 안페르 코리아? 라는 선박인데 이름이 잘기억안나네요
그 뒤로 노후선 근처로 지나가면 조심히 한번 둘러보는 습관 생겼어요
좀만 뛰어갔으면 그거맞고 그대로 호빵맨 처럼 머리 교체됬을듯....
3. 2013년 10월 말 한국에서 3기사가 빌지펌프 돌아가는데 벨트에 손을 한번 댔음
그런데 그대로 손가락 빨려들어가서 바로 병원가서 다음날 손가락 수술
손가락에 철심박고 한두달뒤에 철 뺏습니다.
4. 2015년 7월 말 이란 반다라바스항을 출항해서 인도로 가는도중 uae 근처에서 페르시안만나오기 전에
난방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감전사
발라스트 탱크가 톱사이드 탱크는 데크에서 수동조작으로 여는것인데 벨브조작이 되지 않아
난방이 톱사이드 탱크에 들어가서 용접을 했습니다.
미얀마 난방이 탱크내에서 용접을 하고 미얀마 타수가 맨홀위에서 난방과 1분에서 2분 마다 말을 하면서 사고가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난방이 대답이 없기에 타수는 즉시 용접파워 내리고 밑으로 확인하로 가보니 난방은 물위에서 대자로 뻗어서 둥둥 떠있었습니다.
난방을 건져 올리니 입에는 게거품물고 입술쪽이 갈라졌어요 아마 전류가 나간거 같더라구요
심폐소생술을해도 미동도 없고 입에서 피가 나오더라구요 이미 사망한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해서 부러진뼈가 폐를 찌른거같았습니다.
미얀마 선원들일아 한국인끼리 계속 돌아가면서 했는데 미얀마 선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어디서 배웠는지 전혀 모르더라구요 흉부압박 정말 못해요
30분 지나니 몸은 식고 더 지나니 몸이 조금씩 굳더라구요 결국 사망확인하고 부식냉동고에 보관했습니다.
그리고 푸자이라에서 벙커받고 샤르자(두바이옆)로 회항해서 사망하고 약 40시간이 지나서 시신양륙했습니다.
샤르자에서 경찰 올라오고 이것저것 확인하고 접안후에 5일뒤에 출항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모릅니다. 발라스트탱크내에 발라스트는 모두 배출 했으나 잔존수가 있었기에 거기에 440볼트의 용접봉을 떨어뜨려 감전사라는 것인데
환기도 충분히 시켰는데도 기절하면서 용접봉을 떨어 뜨렸는가, 아니면 실수로 떨어뜨려서 감전이 되었는가... 어떻게 됬는지는 본인만 알겠죠
이번에 느낀건데 탱크내 용접은 정말로 윌든펌프로 조금의 물도 다 빼고 해야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이건 예전에 썻던 정신질환 선장썰입니다.
배를 오래탄것도 아닌데 진짜 많은일 겪어보고
선장도 실습부터 7명정도 만났는데
멀쩡한 사람같은 선장을 만난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정말 선박은 정신바짝 안차리면 생명이 훅 가는곳 ( 보호구착용
햏님같은사람들이 이런글 많이쓰시면 저같은후배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거같아 좋습니다 - DCW
부디 안전항해 하세요....
일베놈 글 좋아요 한놈누구냐...
일베충이라고 꼭 까여야될 이유는 없잖아? - DCW
뉴캐슬 선식업체사장님 기억나네요 ㄱㄷㅅㅅ일듯 실습때봤는데
일베충이 일베옹호하네 ㅋㅋㅋ 뭐 당연하다 ㅋㅋㅋ
꼬우면 일베에 올리시던가
죠니뎁♡
잘보고 갑니다.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배를 함을 상기시키네요
ㄱㄷㅅㅅ 개비호감 선식사장이아니라 캡틴이여 캡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