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는 공과대학이 아니라 해사대학이다
공과대에서 역학은 설계를 위해 배워서 훨씬 깊게 들어가지만
해사대 역학은 기본적인 원리를 배워서 배에서 기계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함에 목적을 둔다. 그래서 얕게 배우는거다

그래서 전세계 모든 해사대학은 공과대학이랑 연계가 되지 않는다.당연히 각 과목들은 공학인증도 못받는다

애초에 해사대학을 왔으면 승선 사관이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공과대학 애들을 바라보는것 또한 참 우습다.
얼핏 비슷하게 보일진 몰라도 완전 다른 전공들이다.

기계설계가 하고싶으면 기계공학을 가야하고
선박설계가 하고싶으면 조선공학을 가야하고
선박승선이 하고싶으면 기관공학을 가야하는법

물론 기관공학 전공자가 설계파트로 가는 경우는 있으나 극히 드문일. 이렇게 드문 일은 어딜 가든 존재하니 번외일뿐.

너희도 알겠지만 기관사는 엔지니어가 아니라 메카닉이다
사회인식 또한 다르지 않기때문에 육상취업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훗날 육상직을 쟁취하는데 있어서 불이익이 없을것이다

마찬가지로 공대애들은 우리처럼 배를 타지 못한다
서로 각자 메리트가 있고 디메릿이 있다는 말이다
배우는 과목의 교집합때문에 서로의 필드를 넘나들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참 신기하구나


후배 한녀석이 너무 도배를 해서 좀 끄적여봤다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는것 또한 큰 용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