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오려는 이과충들에게 고한다
군면제받고 배타고 육상직 따낼생각으로 해대 오는 후배들은 진짜 그러지마라

1.군면제
대체복무든 뭐든 군대 안가면 너희들이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사회에서 무시 자주 받는다. 심지어 해대에서 좆같은 군기생활 보냈으니 소위 '어설픈'군면제다. 남들처럼 꿀빨면서 군대 안간게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난 군대 안간 새끼라는 타이틀이 평생 딸린다. 남자들 사이에서 군대는 정말 예민한거 알지?

2. 배타는거
나도 나름 역학 다 배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배 타보면 이론은 개뿔 존나 기름 닦다가 내린 기억밖에 없다. 거기서 노력해서 기계를 배운다? 내 일만 딱 딱 하기도 존나 바쁜데 뭘 배워ㅅㅂ 그리고 배타면서 온갖 지병 다 얻었다. 우리 뱃사람들끼리 술먹으면서 했던 소리가 이 짓은 진짜 수명 깎으면서 그 댓가로 돈 받는 느낌이다고 막 그랬었지. 특히 기관과는 대부분 이명이라는 좆같은 만성질환을 얻어서 하선한다. 원래 노가다가 돈 많이 벌듯이 결국 배타는것도 노가다야. 다만 부원보다 우리 사관이 기름 덜 묻히는거일뿐 몸 좆같이 되는건 똑같아

3. 육상직
내가 고딩들한테 진짜 간절히 말하는 부분이다. 해뽕새끼들한테 육상직이라는 달콤한 말에 혹해서 해대 오려 하지마라고.
니들이 대학교때나 배타면서 존나 노력해서 괜찮은 육상직 따낼 정도만큼 일반대 공대에서 노력하면 분명 대기업이나 중견은 갈거라고. 그리고 공대전공자가 자기 실력쌓으면서 경력 쌓으면 엄청난 기회가 쏟아진다. 왜 육상직이라는 똑같은 목표를 두고 굳이 평탄한 길 냅두고 돌아서 가려는거냐.심지어 경기에 민감한 이쪽은 요즘같은 불황기에 육상직은 쥐똥도 없고 육상직 노리는 1기사 경쟁자들만 드글드글하다


예로부터 해대는 나같이 돈없는 애들이 학비 안들고 졸업하자마자 돈 벌 수 있는 곳 선택하려고 가는 곳이었다
고딩들아 니들 미래는 니들이 선택하는거다
줏어듣는 정보로 평생의 밥벌이직장을 정하려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