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그 쓰래기같은 1기사 비위맞춘다고 헥헥 됐는지 모르겠다.

갖 1기사된 젊은 꼰대 1기사였는데 그 새끼 맨날 그랬지

"나때랑 비교하면 실기사는 지금 꿀빠는 거야"

"이런 것도 저런 것도 다 사회생활이지 내가 이정도만 말해줘도 알아먹어야지? 나이는 그냥 먹는 게 아냐"


시발 가르쳐주는 건 없고 잘보이려고 별짓다하면 똥꼬 적당히 빨아라느니 가식개쩐다느니 ㅆㅂ...

그 밑에 2기사 3기사는 1기사 똥치우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날 욕받이로 만들고 뒤통수 개치면서 면상에 철판은 당연한거였고...

나만 투명인간 만들었지 ㅅㅂㄹ들... 날 사람처럼 대하긴커녕 자기 살겠다고 남 누르고 정말 인성이라는 단어가 아까운 사람들이었지.


누구나 알겠지만 사관들이 실기사를 가르칠 의무는 없는 건 알았지만 사람대접은 해야한다고 봄.

정말 스스로 뭔가해보려고 애쓰다보니 1항사님이 어깨두드려주시면서

"마 실기사야. 난 기관부는 아니지만 니 마음 다 안다. 저 새끼들 저래도 니가 버티기만하면 절대 지는 거 아니다."

진짜 그땐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고였는데... 항해사들이 날 맨날 다독여주니 1기사는 지게꾼하지 여긴 왜있냐고 압박주고 ㅆㅄㄲ...


내가 왜 이정도 밖에 안되는 걸까 자책하기도 하고 원인 분석도 해보고 별지랄 발광다 떨어봤지만

그냥 내가 숨쉬는 것도 욕먹을 만큼 사람대접을 못받았고 내가 아는 척을 해도 모르는 척을해도 아는 척하면 더 물어봐서 모를때까지 묻고

모르는 척하면 공부안한다고 사람 또 병신만들고

난 동기들 중에 맞으면서 배웠다는 애들이 참 부럽더라. 맞아도 알려주기라도 하잖아.

혼자 기관실 남아서 뭐라도 하나 알려고 덤벼들때 가끔씩 서러워서 기관실 plate나 발전기사이에서 고함지르고 절규하고 그랬는데...


앞으로 내가 시니어사관이 되면 어떻게 행동할 것이고 어떻게 밑사람들 통제해야할지

다 노트로 적었고 저 새끼처럼은 안돼야겠다는 다짐이.......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절대 잊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