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탱커편에 이어 벌크편 쓸게요.
탱커편: http://m.dcinside.com/view.php?id=vessel&no=45840

올해 초까지만해도 바닥을 기던BDI 지수가 최근들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벌크선 시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함. 하지만 여전히 벌크선에 한국인 사관을 쓰는 회사들은 몇 없음.

1순위: H라인
한국인 사관들이 갈 수 있는 벌크 선사중에서 가장 탑클래스. 회사도 한진에서 벌크사업부와 엘엔지가 빠져나와 나름 탄탄한 경영과 직원들에게 양질의 복지와 급여를 제공함. 한가지 흠이라면 창사된지 얼마 안되서 배가 많이 없다. 이 말은 즉 많이 안뽑는다는 소리. 그것 빼면 나무랄게 없는 씹상타취회사.

2순위 팬오션/대한(벌크선)
팬오션과 대한을 같은 순위에 놓은 이유는 각자 특징이 있기때문. 팬오션은 보유선대가 많고 하림이라는 나름 탄탄한 기업이 뒷배로 있기때문에 STX시절의 영광을 다시 회복하는중이다. 최근에 신조도 꾸준히 뽑아내고 있어 벌크회사로는 상당히 좋은편.  대신에 팬오션은 월급이 짬.
대한은 한때 법정관리까지 들어가 나락으로 떨어지는가싶더니만 언제부터인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재기를 하는중. 법정관리의 타격이 남아있어서 역시 보유선대가 적다는게 단점. 하지만 급여수준은 벌크선치고는 상위.
두회사 모두 정규직 채용을 하기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많다

3순위 폴라리스
옛날에는 작은회사였지만 지금은 규모가 상당히 커짐.
노후유조선을 구입하여 vloc로 개조하여 수익을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창조경제ㄷㄷ. 오래된 배들이 많아 특히 기관부들의 무덤이다. 대신에 폴라리스 역시 벌크선치고는 연봉이 쎈편이다.(비정규직)
이 회사의 특징이라고 할것 같으면 선내에 다양한 출신들로 구성이된다. 흔히들 잘 알려진 해운회사같은경우 양 해대출신들이 주류를 이루지만 폴라리스는 연수원 해대 수대등등 모든 출신들을 고루 볼 수가 있다. 좋은건지는 모르겠다.

4순위 중앙상선
한해대 텃밭.  탱커로 치면 목해대 동진급
근데 한해대출신들만 가는 회사치고는 배들이 너무작고 선대자체도 적다. 그 적은 선대와 사이즈로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가 의문일 정도. 그런데 해대에서는 꾸준히 인기가 있다. 그래서 4위로 넣어줌.


5순위 장금벌크
보통 장금하면 탱커를 생각하는데 벌크도 있다. 근데 복불복이고 한국인은 보통 탱커를 태운다. 낮은 확률로 벌크 탈수도ㅎ


6순위 창명/삼선로직스

두회사의 공통점이라면 현재 망했다는것ㄷㄷ
요즘도 초임을 모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상황에서는 가지 않는걸 추천한다. 그래도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괜찮게 잘 나가던 회사들이였는데 급 운지테크를 타기 시작. 머지않아 한진꼴 날듯.

일단 한국인 태우는 벌크선사는 이 정도가 끝인듯..
찾아보면 핸디사이즈 미만 벌크회사들도 있을텐데 그런배타봐야 돈 안준다. 해린이라면 위에 적힌 곳에서 잘 골라서 가고 그 밖에 기타출신들은 핸디사이즈 알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