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기관학부 60기 졸업생 입니다.


p사에 대한 자료 있으면 당장 이라도 제보하고 싶지만. 

해당회사를 근무하지 않아 자료가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그저 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지인에게 들은이야기는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해당회사 경력직 입사와 승선앞두고 있던 시점에서 

중앙동 에 있는 지인이 극구 말려서 막판에 다른회사 가서 승선 하였습니다.


이번 사고 보면서 저에게 벌어졌을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보고 한다리 건너면 알만한 동문들이 겪은 비극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당시 거기 가면 기관부의 무덤이다. 지옥을 맞볼수 있다.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다라며 절대 가지마라라는 

지인의 외침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후에  p 사 출신들과 승선한적도 있어서, 경험담 이야기 들었들때

당시의 결정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었음 알게 되었습니다.


사고 뉴스 보고 나서, 지금은 외국으로 이민 가신 당시 지인분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전화 드렸습니다.


이번에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나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좋겠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나서 실종자 선원들이 살아 돌아오셔서, 모든 잘잘못이 밝혀지기 매일매일 기도 드립니다.

그렇게 되어 책임자들이 다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태라면 진실은 심해에서 침묵하고 , 그 누구도 처벌 받거나 책임지지 않겠죠.


뱃사람이 뱃사람을 잡아 먹는다 하지요. 아는 놈이 더하다 하지오.


지금도 중앙동 더러운 바닥에서 개인의 이익을 위해 부패하고 인간성을 잃어버린

해무감독, 안품감독, 공무감독, 그리고 임원을 하며 선원들 잡아먹는 인간의 탈을 쓴 괴물들이 많습니다.

부디 선량하고 상식적인 감독들만 남고 괴물들은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선원이기전에 사람이고, 그리고 말뿐이 아닌 인명을 위한 안전의 원칙이 제대로 정착되길 바랍니다.


더럽디 더러운 중앙동 바닥에서 용기 있는 선배 후배님들 존경하며, 


부정한 현실 바꾸기 보다는 그저 중앙동 떠나버린, 용기없고 못나 전직 해기사로서 현재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에 사죄 드립니다.


훌륭한 해기사 분들께 한번 존경의 말씀 드립니다.


부끄러운 전직 기관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