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도 그럭저럭 운동도 그럭저럭 연애도 그럭저럭 술에 물탄듯 물에 술 탄듯 한 사람이었는데, 해대 나와서 배를 타게 된 건
내가 가진 첫번째 직업이었고 아무것도 아니었던 나에게 처음으로 자존감을 심어준 것이었다. 나는 남들처럼 알바도 별로 안 했었는데.
돈도 제법 만지게 해줬고, 어딜 가서도 내 직업 당당하게 나는 선원이다 (일반 사람들은 해기사 이런 거 모름) 이렇게 얘기했었고 ,
따지고 보면 내가 배를 무시할 것이 아니라 내가 배에, 해기사에 감사했어야 되는데... 남들이 뱃놈 뱃놈 거리니까 그거에 휩쓸려서 자기 혐오감 가졌던 거 같다.
그게 나 욕하는 건데 따지고 보면.
특례도 끝났고 1기사도 이제 달았고, 배 열심히 타야지.
남들이 뭐라 하든, 생 난리를 쳐도 나는 내 갈 길을 가야지.
여기 계신 선갤러들아.
우리 선배들이 쌓아오신 거, 결코 그거 무시 할 수 없는 대단한 거다. 나는 배 30년 , 40년 타신 분들 보면 존경스럽고,( 옛날에 씨맨스 클럽에서 봉사활동 할 때 배 46년 탄 그리스인 기관장 보고 ㅈㄴ 놀랐었는데.) 그 분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 분들처럼 꿋꿋하게 해기사의 길을 가련다.
그 어디에도 정답이 없음. 자신이 그렇게 느끼면 자기 주관 의지대로 가면 되는거임. 화이팅
종종 너처럼 해뽕 맞은놈들이 있더라 뱃놈이 어느수준인지 모르는 상태로 그냥 배타는게 스스로에게도 좋을거야 덜 힘드니까 - dc App
ㄴ너처럼 삐뚤어진 새끼들이 태반인거 보면 뱃놈이 맞는것같다
왜해뽕이라고 하는거지? 적성맞아서 휩쓸리지않고 열심히 타겠다는데. 수준은 남이아니라ㅡ내가 결정하는거야
적성 안 맞아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천직이라고 생각하시면 열심히 하셔야죠 응원합니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진사람같네 이런분 밑에서 배우고싶다
ㄴ맞는말인데 정말 보기힘든 사람이라는게 아쉽다
적성이아니라 걍 노력하기는 싫고 시간 = 돈 등가 교환하는거지
배가적성에맞는사람이어디있냐 ㅋㅋ
적성 맞는 사람 있다. 웬 패배주의???
배일자체가 별로힘든게 없는데 그것도 적응못하는 놈들이 뭔 적성타령이야
그래도 30년 40년 탄 선장들 보면 혐오스럽다 선원들 상대로 도둑질이나 해먹고 알지도 못하면서 귀동냥질이나 해서 주워들은거갖고 씨부리는것들 보면 한심해. 물론 그렇지 않은 노인네들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 배는 평생직업까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