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는건 사람이사는게아닌거같다.
해기사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배오래탄사람들한테 존경심을 느낀다는사람도있지만 진짜 배타는건 평생할일이못된다.
선기장하던사람도 내려서 사업이나 다른일에 기웃거리다 망하면 다시배타러가는게 현실.
기술이발달해서 배에서 카톡하고인터넷도하고 여기저기상륙다녀도 뱃놈은뱃놈이다. 늙을때까지 배타고나면 뭐가남아있을것같나.
망망대해위에서 허송세월보내는거다.
견문?넓어지기는커녕 사람이 더좁아질뿐이다.
돈? 아무리생각해도 배생활하면서 돈 천만원은 내계산으로는 수지타산이안맞는다.
일년에 절반넘게 바다위에서 몇안되는사람과 아웅다웅 산다는건 사는게아니라 죽어가는거다.
종종 자식있는사람들 브릿지에서 통화하는거보면 안타깝더라.
이건뭐 기러기아빠도아니고 인공위성수준이지.
배에는 인생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