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소! 두번째 글을 올리오!

단지 나는 알려지기 싫소.

하지만 나만 이런 좋은 떡을 먹을 수 없고,

포화된 한국 선원 시장에서 그나마 탈출 할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그러오

그래서 인증이나 구체적인 내용까진 말 하지 않겠소, 믿으려면 믿고 말려면 마소


첫째로 나는 유럽크루매닝회사중 하나에 소속되어 있소.

두번째로 나는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길을 걸었소, 특례가 끝날때 까지

세번쨰로 나는 탱커는 아니오.


1. 스팩

3항사1년

2항사 2.5년

토익 없소

영어 : 한국 뱃놈 치고는 약간 더 잘하는 정도? 영어잘하는 필리피노정도였소

2항사 중 후반부터 당직때 영어듣기 한게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 되었던거 같소 (따라하라고 권하지 않음)


2.준비과정

여러군데 냈소

우선 한국에서 배는 타기 싫다는 마음으로

공무원쪽에도 원서 많이 냈고, 일반 육상직에도 몇번 냈다 (예를들면 흥아해운 운항팀)

계속 떨어지다 보니 그냥 다시 상선으로 갈까 생각도 했소

사실, 배 시마이 하기 2준가 한달 전부터 해외 선사에 계속계속 어플라이 냈소.

그때 까지만 해도 나는 당연히 해외선사에서 받아줄거라 생각하고, 한 50군대 정도 어플라이 한거같소


그리고 내가 병신인걸 깨달았소

한국에 배 시마이하고 취직 못한 빙신들 중에 한명이란걸 깨달았소


그사이에 나의 롤 티어는 마스터가 되었소 ㅋㅋㅋㅋ


그러다가 그 50군데 중에 하나가 메일이 왔고

인터뷰 하자고 내용이 있었소

그리고 일주일 훈가? 인터뷰 날짜를 잡았고, 전화 인터뷰를 했고, 나의 서류를 보냈고

비행기타고 배를 타러갔소


인터뷰 뭐했냐고 물어보면

그냥 유투부 검색 해 보시오

일주일동안 유투부 검색 하면서 폰 인터뷰 준비했는데,

뭐 질문할게 거기서 거기요

나보다 유투부 신이 더 잘 알려줄것이요 뭐 구글도 좋고



지금은 만족하오

물론 처음엔 진짜 우울하고 그랬지만, 우울증 걸리기 직전에 배 내리기 한달 전인걸 알았고

그때부터 만족하면서 살았소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선사에서 일 하고 있다는걸 알면 좋겠소

뭐 나도 모든 정보는 구글에서 얻었으니

여러분도 여러분 입맛에 맞는 회사를 구글에서 얻으시오


궁금한게 있으면 구글이 모든걸 알려줄것이오 아마


난 담달에 결혼합니다.



굿 럭 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