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놈 생활 하면 할수록 느낀 팩트는

바다에서 번돈은 육상에 오면 한여름에 아이스크림 녹듯이 녹아서 사라진다는 점이다.


나는 돈관리 잘해서 다를꺼야 다들 생각하는데,

주변에 배 오래탄 뱃놈들 선장 기관장들 재산 가진거
보면 거의 다 거지 수준이고,
대출없이  집 한채 가지고 통장에 잔고좀 있으면
뱃놈중에 상위권에 속한다는게 부정할 수 없는
팩트다.

뱃놈들이 뻥은쌔서 연봉이 얼마니 하면서 풍을 치는데

뱃놈학교 졸업해서

40대, 50대 까지 배를 쭉 탔으면 지방 중소도시에
작은 빌딩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거지들이고

대부분은 돈 몇 백불도 쪼들려서
선내 부식비 배임 횡령해서
삥땅치는 선기장 꼰대들이 수두룩하다는 것도 팩트다.

이런 현실을 보면
중앙동 뻥연봉에 대뇌망상이 생겨

뱃놈들은 자기가 의사나 변호나 마냥 항상 큰돈 번다고
착각하고 휴가 나오면 가오잡고 펑펑쓰고

보통 가난한 극빈층 집구석에 흙수저로 불우한 환경에
태어나다 보니 돈 새어나갈 구멍이 엄청 많다

결혼과 동시에 김치 만나서, 선상노예가 되어
김치 돈 펑펑 쓰는데
뱃놈 셔틀이 되어 매달 마눌에게 돈 상납하고
선기장이 추잡시럽게 선원들 코묻은 부식비까지 손대는
생양아치 짓거리까지 한다.

그렇다고 뱃놈 시마이 하고 전공살려서 육상직 취업할라하믄 중소기업도 아니고 좃소기업 취직하면
온갖 시다바리 다하고
최저시급 알바 보다 쪼금 더 받는 거지 같은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원수 몇십명도 안되는 좃소기업 해운회사에서 복지고 비전이고 찾을 수 있을거 같냐?
당근 그런것 기대하는것 자체가 대뇌 망상이다.

우리경제가 60년대 ~ 70년대에는
육상과 해상의 급여차가 커서 뱃놈이 큰돈도 만들고
사회나와서도 자리 잡았지
그 이후로는 돈은 육상에 있다

해뽕 맞고 헤롱헤롱 대지 말고 , 대뇌망상 버리고
착실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