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과 후배님들께 인사 꾸벅 올립니다.
배탈 날만 기다리는 기름쟁이입니다.
이번 휴가 때 진지하게 특례 후의 삶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나는 과연 육지에서의 삶에 진입하고 적응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말이지요.
솔직히 코인 갖고 놀면서 시간 많이 보냈지만 직업 탐구도 맛보기로 해 보았답니다.
저 역시 다들 쉽게 떠올리고 선망하는 대기업부터 떠올렸습니다만
여전히 대기업은 학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후보에서 치웠습니다.
인적성 검사 기회야 주겠지만, 결국 선택받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으니까요.
다음으로 공기업!
소위 일컫는 '블라인드 채용'에 지역 할당제로 선갤 분들에겐 그래도 도전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토익, 자격증, NCS, 면접 등으로만 승부하는 만큼 학벌걱정은 안해도 되니까요.
알려진 공기업들은 초봉 3~4천대에 평균연봉 8~9천을 찍습니다. (통계청 기준자료, 상위 50위 내)
이것저것 떼면 꽤 떨어지겠지만요..
그러나 도전을 위해서는 2, 3기사에 토익 800, 850 이상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급여도 상당하고, 안정성도 보장됩니다만 입사 난이도가 상당 하네요.
공무원도 고려를 해 보았습니다만... 여긴 급여부터 아웃입니다.
연차가 쌓이면 그럭저럭이라고 해도 생애소득이 반토막나는 건 견딜수가 없네요.
다만 되려고 하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해기사 특채와 같이 유리한 전형이 꽤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해양계 육상직이 있지요.
아는 분만 알음알음 들어가고, 보수는 승선 급여를 상회하기도 한다고 하니
기회를 잡을 수만 있다면 대단해 보이네요.
그러나 대체 왜 배를 타실까? 라고 평가할 만큼 뛰어난 분들이 가는 자리이니
저 같은 평범한 쩌리들은 GG 입니다.
결국 둘러보고 나니 저는 배를 타야 한다는 결론이 나네요.
돈이나 실컷 모아서 부동산에나 족족 투자 하렵니다.
휴가때는 코인으로 놀면서 부업을 하구요.
선갤 분들 소비자 가전 전시회 보신 적 있나요?
저는 그걸 보고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과연 승선이 나한테 맞을까? 그런 회의가 드시면 한번 구경하러 가 보세요.
돈이 최고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답니다.
올해도 다 가고... 빈둥대며 놀다가 개소리 한번 길게 써놓았는데요
선갤 분들이 늘 평안하시고 무사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여친님은 벌써부터 반 울음인데... 어떻게 달래야 할지 막막하네용 ㅠㅠ
쭉 배타고 평생 그렇게 살아~
너가 40정도 먹으면”ㅅㅂ 공무원 할껄...” 그런다..왜? 연금때문에 그렇지
댜추
개추
ㅇㅋ
ㅡ
ㅡ
응 이제 코인도 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