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배타면서 나이가 좀 있다보니 이런 질문들을
많이 받는다. 어떤 게 더 빡세냐고
선갤도 눈팅하다가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적어봄

노가다
육체적 난이도 ●●●●●
정신적 난이도 ●●○○○
이건 어떤 노가다냐에 따라 다르다
난 족장이라는 (동바리라고도 한다) 노가다
3대 헬오브헬에서 3개월 일했다
아 물론 3개월 가지고 많이 했다고 내세우는건
아냐 미장, 단순 삽질 등 다른 노가다도 많이 했다
족장은 정말 헬게이트 열린다 쓰려니 오줌 지릴거
같아서 못쓰겠다 그래도 같이 일하던 아재들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훈훈했던 기억이 있다
노가다하면서 사회에 있는 소외된 아재들을
많이 들여다본 기회가 된듯함
노가다 외 공장도 오래일했다
힘든건없고 노가다보다 다 괜찮았는데 지옥같은
잔업에 공수채우기가 버거웠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노가다나 공장일이나
다 나의 승선생활버팀목이 돼준 경험들이다

군대
육체적난이도 ●●●●●
정신적난이도 ●●●○○
육군 전역했다 행보관의 카리스마와 야욕에 눌려
연병장 한켠에 바위 나르다가 3명이 국군병원에
실려갔다 물론 나도 포함이었다
퇴원 후 선임들의 쿠사리를 매일 쳐먹던 난
또라이 기수들 전역 후 훈훈한 군생활했다
끝없는 삽질과 무의미한 노동 빡센 훈련
정말 스트레스였다만 착한 전우들 덕에 살만 했다
솔직히 재입대할래 배탈래 물어보면
배탄다고 한다 한달 6마넌이었어 ㅅㅂ

상선
육체적난이도 ●●●●○
정신적난이도 ●●●●○
솔직히 배에서의 인간관계는 배타본 게이들은 다 알거야
꽉막힌 할배 선기장 꼰대 일항기사 또라이 이항기사
근데 군대랑 다른 점이 하나있다
배도 상명하복이지만 내 능력과 지식이 완전 힘이 된다는
것임
군대는 정치질이 심해서 ㅂㅅ같은 선임이나 간부들에게
합리적으로 항의했다간 왕따 혹은 영창이다
군대는 순공산주의야 하긴 요즘 군대분위기는 모르겠음
이미난 예비군도 끝나서.. 여튼 배도 정치질 장난 아니긴
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고생하면
내가 반박해도 욕 못한다 그게 군대보다 나은 점이야
육체적으론 힘은 평소하는 헬스와 노가다근육 덕에
괜찮은데 이게 한번 일터지면 잠을 못잔다는게
지옥같았다 힘은 빠지지 내거 뭐하는건지 까먹을때도..
이건 내가 ㅂㅅ이므로ㅋㅋ
그나마 돈보고 참고 미친척 웃으며 일한다
돈 많은 것도 아니지만 하지만 승선하러가는
첫날은 여전히 표정 씹창된 체 캐리어 끌고 겡웨이로
향한다


지극히 개인적 경험과 생각이므로
반박사절이고 사람마다 다르다고 알린다
어린 해린이 또는 주니어들은 보고 참고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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